1주일전쯤에 대학동기형이 5만원 잠깐만 빌려달래서 빌려줬는데요

저번에도 빌려줬는데 갚기도 했고 꽤 친해서 그냥 빌려줬어요

뭐 알바비 낼모래 들어오는데 돈다써버렸다 해서

그러다 1주일동안 신경 안쓰고있었는데 카톡하다가 말나온김에 돈이제 달라했어요

근데 자기가 토토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하루이체한도가 200만원이고 오늘이체를 다해버려서 낼 준다네요(뭔 소리야 이게;)

이제 다음날 과행사있어서 끝나면 술먹자고 불렀는데 안마신데요 자기가 먹자고 해놓고

그럼 돈이나 보내줘ㅋㅋ 라고 했는데 읽씹

개빡

일단 이형이 2주뒤에 군대를 가는데 몇가지 상황이 생각남

1. 군대가는김에 돈빌리고 째야겠다

2. 토토하느라 돈을 다 날려서 돈이 없는데 민망하니 이체한도 핑계를 댔다.

 

 

1번은 택배에  이상한거 넣어서 보내버린다 내가

2번으로 제일 생각이 나는데

뭐라 쪼아댈까요 5만원이 애매하네

 

도박하지맙시다. 돈빌려주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