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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착이심한걸까요
게시물ID : love_8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주바라기
추천 : 0
조회수 : 84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8/18 17:42:18
초등학교 동창들과 계곡을 가고싶은 여자친구 

 - 우연찮게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오버워치'를 같이 하게되었는데 그때 하는 대화가 우리 초등학교때 친구가 이번 여름에 계곡을 가자! 였습니다.
저는 이것이 신경이쓰엿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을하다 여자친구에게
 
저 : 초등학교 동창들이랑 계곡 갈꺼야?
여자친구 : 안갈껄?
저 : 가다고하면 갈꺼야?
여자친구 : 가야지
저 : 1박으로 가??
여자친구 : 그건 모르는디 아닐껄
 
이렇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근데 제가 듣기로 그 초등학교 동창들과는 친해서 자주 만나는 사이가 아니라 우연찮게 단톡방을 열게되어서 카톡 정도 주고받는 사이이고 1년에 한번 만나는정도라고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성과 여성이 함께 계곡을 간다는게 더군다나 남자들이 우글대는 무리에 여자친구를 보낸다는것이 저는 내키지가 않습니다...
 
 제가 이번여름에 지난주 200일을 맞이해서 피서를 가지않겟느냐고 물었을때 분명히 계곡은 벌레가 많고 해서 자기는 벌레가 너무 싫고 해서 가기싫다...

 그런데 갯벌체험을 가고싶다고하여 경비를 1달전부터모으고있다가 계획을 정하는걸 자꾸미루기에 왜그러느냐고 하니 가기가 싫다고 했습니다.. 너무 덥고 힘들것 같다고 그냥 9월쯤 서늘해지면가자고 했는데.. 갑자기 친구들과의 피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게 당혹스럽습니다
  
왜 나랑은 안간다면서 친구들이랑은 간다고하느냐물으니
저는 매일보고 자주보고 하는데 덥고 벌레많은 계곡을 왜가야하느냐 걔네들은 1년에한번볼까말깐데 가야지 라고합니다ㅜㅠ
  저는... 여자친구가 동창들과 계곡을 가겟다고하면 이것을 반대하고 싶은데 타당할 까요? 너무 집착하는.. 친구들과의 여행도 이해못해주는 못난 남친인걸까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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