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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오해 받아서 버스 강제 하차했어요ㅠㅠㅋㅋㅋㅋㅋ
게시물ID : freeboard_1344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인있는척함
추천 : 4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18 19:02:18
여느때와같은 퇴근길...

버스에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면서 폰으로 고양이들 나오는 동영상 보고있었는데.. 

제 뒤에 자리가 났었나봐요..

근데 저는 폰보느라 정신없어서 모르고있었는데ㅋㅋㅋ

할머니 두분이 타시더니 그 자리에 앉으시곤 

"아이고 또 늙은이들 땜에 서서 가나보다~" 이러시고 

제 가방 툭툭땡기시더니 고맙다고 하셔서ㅋㅋㅋ


네? 아..아뇨하고 멋쩍어서 웃었거든요 ㅋㅋㅋㅋ 

집이 한 세?네정거장 남았을 쯤에 

할머니들 앞자리에 자리가 나서 어차피 곧 내릴거라 안앉고있는데

할머님들이 자리났다고 또 가방 당기셔서


아핳핳 금방 내려요ㅎ.. 

하고 서있는데 아직 한정거장 남았을때 

사람들 좀 타길래 길막을까봐 뒷문 앞으로 가서 서있으려고했는데

할머님들이 손흔드시면서 잘가 총각~ 이러셔서.. 

절 친절한 총각으로 보고계신 할머님들의
기대에 부응해드리고 싶어서

카드찍고 내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걷는중입니다ㅋㅋㅋㅋㅋㅋ 

왠지 억울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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