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을 같은 추억을 공유하다가 헤어진건데 왜 헤어지고나면 그 의미가 깊이가 다르게 남을까요? 아주 거지같게. 잘 지내는데, 잘웃고 친구들이랑도 자주만나고 소개팅도 하고 썸도 타고 잘 지내는데ㅋㅋㅋㅋ 헤어지고 나선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 이성과는 썸까지이고 사실 연락하는 자체가 많이 귀찮고 짜증이나서 아직 준비는 안된것같고 뭐 그렇네요.
이젠, 잘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함께 매일 앉아있던 그 벤치를 가끔 밤에 저 혼자 찾아와요 ㅋㅋㅋ 그냥 앉아서 밤하늘 좀 보고 노래 좀 듣고 생각하다가 집에 돌아오는데 참 비참해요. 사귈때 둘이 10분거리라서 자주 앉아있던 곳인데 전 다른곳으로 이사를 갔고 그 사람은 아직도 여기에 사는데 이젠 저만 이 곳을 못 잊고 찾을테니까 참 그렇네요 ㅋㅋㅋㅋ오늘도 혼자 벤치에 앉아서 궁상떠는중인데.. 내가 그 사람 추억하고 있는 이 시간에 그 사람은 또 새로운 여친이 생겨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그깟 인스타 안보면 되는데 난 왜 그게 안될까요? 벌써 6개월째에요 진짜 구질구질하다 ㅋㅋㅋㅋㅋㅋ 바로바로 다른 사람 만나는 그사람보면 참 놀라워요. 나라는 사람은 진짜 아무것도 아니였다고 말하는거 같아요. 나랑은 1년 사겼는데 ㅋㅋㅋㅋ 한 달 사귄 여자랑 헤어지니까 힘든거 너무 티내는거있죠? 뭐 사랑에 시간이 뭐 얼마나 중요하냐 싶겠지만 ㅋㅋㅋㅋㅋ 내 1년이라는 시간이 한 달 보다도 못한거 같아서 많이 비참했어요.. 그런데 그 여자분이랑 헤어진지 한달도 안됐는데 ㅋㅋㅋㅋ벌써 다른 여자친구가 생겼나봐요. 헤어진 마당에 제가 참견할 일도 원망할 일도 아니죠. 그냥 내가 비참해서 그래요. 헤어지고 나서 많은 밤들을 그 사람 생각에 울었고, 혼자 우리 함께 걷던 그 곳도 이 벤치도 찾아와서 그를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때마다 그는 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생각하고 있었을테고 데이트하고 있었어요. 알면서도 매번 이 곳 찾아오는 내가 비참해요. 눈 딱감고 그냥 사귀자 다짐하는데 매번 그가 겹쳐보여서 난 안되는데 그는 너무 쉽게 다른 사람을 만나네요. 아 진짜 거지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왜왜 나만 이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