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 보건의료전문가가 함께 활동한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
한국 측 대표인 이종구(사진)서울대 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연구센터 소장은
1일 “해외보건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지만,
규모도 크고 상황도 복잡해 당분간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 소장은 “WHO 측은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한국에 투명하게 조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WHO가 공동 조사를 수행하는 이유도 사실상 국내 상황을 들여다보기 위한
일종의 사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