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분들 저 생일티켓 가지고 왔어요ㅎㅎ..
그런데 오늘은 정말 쓸쓸한 하루를 보냈네요
저를 축하해 주는건 문자 두통. 그것도 쇼핑몰이랑 안경집에서 보내준 생일 축하문자가 전부네요. 하하
생일이라고 별 다른 날은 아니지만 정작 이렇게 아무도 몰라주니 씁쓸하기도 하고 서글퍼지기도 해요. 생각이 참 많아지네요.
방안에서 내내 가만히 있다가 나라도 나를 사랑하지않으면 정말이지 억울하고 슬퍼질 것 같아서 옷 껴입고 자전거도 타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왔어요.
그러고 집에 돌아왔는데 나가기 전과 똑같은 방. 캄캄한 집 안을 보니 참았던 눈물이 쏟아져나오네요
사랑하는 오유인분들 용기내서 글 써봐요
전 사랑받을 자격 있는 사람이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