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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끝에 시사인 절독합니다.
게시물ID : sisa_754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버마인드
추천 : 19
조회수 : 90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8/18 23: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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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지난 주 시사인 465호(=8/13 자)에서 메갈 옹호하는 기사는 2개 였습니다.
 
하나는 다들 아시는 시사에세이의 " ‘원본’이 사라지면 ‘미러링’도 사라진다." 이고,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6679 )
 
나머지 하나는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역사 속 ‘미러링’이 건네는 고민거리" 입니다.
( 원래 오프라인으로 받아본 제목은 "마귀들과 싸울 때는 마귀처럼" 이었는데, 인터넷 판은 제목이 바뀐 듯 합니다.)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6698 )
 
그럼에도 바로 절독을 하지 못하고 일주일간 고민만 했던 이유는..
 
전자의 경우 노골적인 메갈 옹호 임에도 해당 기사가 외부 필자의 기고를 통해 작성되는 기사이고,
인터넷 판에서는 없지만 오프라인에서는 마지막에 "※ 외부 필자의 기고는 <시사IN>의 편집 방침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삽입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후자의 경우도 해당 기사가 외부 필자의 연재 형태의 기사이고, 메갈을 옹호하지만 전자와 같은 노골적인 옹호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미러링 보다 훨씬 강력한 남성 중심 사회의 추악함 앞에서 메갈을 바난할 수 없다는 흔한 메갈 옹호자의 논리를 펼치지만, 기사 전반적으로는 미러링을 비판하고 있음)
 
그리고 마땅히 볼만한 주간지가 없다거나, 주진우 기자를 포함한 다른 구성원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절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시사인 편집부가 한겨레나 경향과 다를 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시사인은 그간 메갈과 관련하여 옹호 기사는 여러번 게제하였으나, 비판 기사를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스스로 메갈관련 균형있는 보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듯 합니다.
(하기 사진은 이번 호(466호, 8/20자) 독자와의 수다 내용입니다)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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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66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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