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전...
옆구리 위쪽이 심히 간지러워 처음엔 모기에 물렸겠거니 했는데 이틀이 지나니 작은 물집이 잡힌 것 처럼 둥글게 올라오더군요.
그저 내가 너무 긁었나.. 싶어서 치료 받으러 피부과에 갔습니다.
대상포진일 수도 있으니 2틀 지켜보자 면서 연고와 먹는약을 타 갖고 왔습니다.
가려움도 많이 없어지고 번짐이 더 이상 없어서 대상포진은 아니다라고 결론이 나서 다시 약만 타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불과 몇분전
새끼고양이의 엉덩이 부분 피부와 털이 손톱만하게 들려있는게 보이더군요.
딱딱하게 피부가 굳어있고요
검색해보니 링웜인 것 같네요.
일단 다른 고양이한테 안 옮기도록 지금이라도 격리 해놔야겠습니다.
ㅂㄷㅂㄷ 내 피부병 원인이 너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