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엉의당을 필두로한 진보진영의 한 귀퉁이에서
정권교체는 포기한
일본 민주당의 모습이 보이네요..
사실 정권교체까지 가지 않아도 후원금만 일정하게 있으면,
국회의원 내 한자리만 보존할 수 있으면 만족하는 종자들이 많아진다는 뜻이겠죠.
나름대로 유효한 전략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새누리가 세대와 경제적 계층을 갈라쳐서 꼴보수 고령층 표를 얻는 전략을 이용해 고령화 사회를 공략하는 것을 목도한
즈엉의당이 남/여성을 갈라쳐서 꼴페미 여성(일부 남성)의 표를 얻는 비슷하지만 좀 더 스케일이 작은 전략을 쓰는건
나름대로 전략이 있어 보입니다. 이것도 훌륭한 미러링의 일부일까요?
이런 상황에서 더민주도 계파 갈라치기로 의원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면..
앞으로의 인구분포 예상곡선을 참고했을 때 (못사는)일본이 보입니다.
그 상태로 미래가 닥쳐서
두테르테, 트럼프, 아베같은 지도자가 나와 갈라치기 및 선동을 이용해 정권을 잡아버리면
현 쿼터갓의 정권은 그야말로 천국이라고 추억할 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