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메갈이 하는 말보면 조금은 이해할거 같아요.
왜 저 사람들이 저러고 앉았는지...
일단 저는 우리나라 사회가 그렇게 남녀평등한 사회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사회적으로 인식이나 대우... 모두 남성에 비해 많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가운데 불만이 쌓인다는 것.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
문제는 그것을 해소하려는 방법이 너무나도 치졸하고 썩어빠졌다는 겁니다.
일단 인식도 많은 분들이 언급하였듯이 평등적인걸 지향한다기보다는 여성우월주의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본인들도 인정했구요.
뭐 미러링... 이런 짓도 자기들 논리에 따르면 내가 먼저 맞았기(차별당했기) 때문에 니들도 당해봐야 알어. 라는 건데 사실 수준이 4000년전 메소포타미아 수준이란건 두고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메갈이라는 단체는 현실 여성 대우가 시궁창이라고 해서 그것을 개선 또는 인식을 달리하는 방법을 택하지 않고, 단순한 폭력을 휘두르는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남성에 대한 단순한 비난으로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푸는 수준이 지금 바로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수준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