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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육아일기♥ (심쿵주의 요망)데이타주의!
게시물ID : freeboard_12487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픈일요일에
추천 : 11
조회수 : 703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6/01/26 1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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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심부름꾼입니다. 오늘은 봉사글이아닌 오유 유저 로써 애완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여러분들의 심부름꾼으로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나누며다니게 되면서
 
어떤 회원분의 제보로 우리 롤링이를 데려오게되었는데요
 
1.jpg
 
아직 이 첫만남을 기억하면은 가슴이 벅차오르고 그런답니다.
 
 
 
 
사실 저희는 애완동물을 키울수가 없었어요.
 
 
 
 
 
어머니도 저도 아주심안 알레르기에 아토피가 너무너무 심해서 진짜 심할때는
 
주사 안맞으면 온몸에 아토피가 날정도로 알레르기가 심했거든요
 
 
 
그리고 더더욱 키울수 없었던건 사실 롤링이가 첫 애완동물은 아니였지요.
 
 
 
 
2.jpg
 
 
함박이 새하얗게 눈이내린것처럼 하얗다해서 함박이로 지어 줬던 고양이에요
 
 
 
 
 
아주 추운겨울날에 비도오고 어디서 공격을당했는지 군대군대 깊은상처들이 많아
 
 
 
 
pc방 알바할때 사장님께 돈을 가불받아서 치료해주고
 
 
 
데려온 고양이였는데 애뜻하게 보살피고 키웠지만 결국은 무지개다리를 건넜지요.
 
 
 
그리고 두번째
 
 
3.jpg
 
롤링이닮은 오른쪽 냐옹이보이시나요?
 
 
 
이름은 나비에요
 
 
처음 나비를 대면했을때에는 집앞에서 자꾸 애용~삐용~ 거리길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구나... 하고말았지만 3일넘게 새벽까지 삐용~애용~ 거리는데 점점 소리가 줄어들고
 
 
결국 찾아가보니 처음롤링이를 대면했을때보다 완전히 뼈밖에없고 저를보고 도망치려했지만 힘이없어서 바들바들 떨고만있어
 
 
고무장갑끼고 데려온 아이였지요.
 
 
 
우리나비는 처음에 사람을 너무 무서워해서 밥먹을때말고는 세탁기 밑에서 일주일을 지내다가 마음을 열었어요.
 
 
 
 
하지만 키우다가 아버지가 암투병중이시고 키울여건이 너무안되서 아는 고양이를 키우는 지인에게 입양시켯지만
 
 
결국에는 나비도 병에걸려 무지개 다리를 건넛어요.
 
 
 
키울 여건이 되든 안되든 저에게는 롤링이를보면 그때아이들이 생각나고 못해준게너무 많은거같아 처음롤링이를 보았을때
 
내가 잘해낼수있을까 하는 걱정도 많았습니다.
 
 
사람은 죽으면 키웠던 애완견들이 전부 반겨준다는데 그때 되면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꼭 말해야겠어요.
 
 
 
(롤링이를 제보해주신분께 한달에 한번은 꼭 육아일기를 올려주겠다 했으니 약속은 지키겠습니다 ♥)
 
 
 
 
 
롤링이를 데려온지 몆일 안됫을때
 
 
손바닥 만 했네요 지금보니 하하
4.jpg
 
 
 
 
 
집에 적응도했는지 몸청소도하고~
 
5.jpg
 
 
 
 
난생 처음으로 제 생활용품도 돈아까워서 잘안사는제가 롤링이용품을
 현질러처럼 막질러부렀습니다~
 
 
6.jpg
 
 
 
와근데 진짜 신기한게요
 
고양이들은 저런걸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있는거죠?
 
7.jpg
 
벅벅벅벅 온힘을다해 떵꼬 힘까지줘가면서 긁습니다 벅벅벅벅
 
 
 
 
약도잘먹고~~(사실 고급캔에 섞어먹이는거아니면 절때안먹어서...제용돈 다털림,.ㅠㅠ)
 
8.jpg
 
 
그리고
 
다라이에 응가모래채워주니까 잘~싸긴했지만
 
 
불쌍해보엿는지 예전에 징어분이 화장실 무료나눔해주심 헣
 
 
나눔인증!!!
 
9.jpg
 
 
징어분 고맙다냐~~~~
 
 
 
 
 
그리고 큰맘먹고 사준 집!!!
 
10.jpg
 
은 들어가지도않음 ㅋ..
 
 
가끔씩 들어가는게아니라 지붕위에올라가서 앉아잇음..
 
 
것보다 프라이펜을 더좋아했음....ㅠㅠㅠㅠㅠㅠ하앍...ㅠㅠㅠㅠㅠ
 
왜 비싼집보다 박스를 더좋아하는거냥...
 
 
 
그렇게 주사맞고 병원에서 건강해질때까지
 
 
11.jpg
 
맨날~ 다리밑에서 자거나 가랑이사이에와서 그르릉그르릉 거리다가 자고~
 
 
 
그리고 우리롤링이 특기!
 
 
12.jpg
 
산책을 좋아합니다
 
 
오오 !지금보니까 이때부터 살이좀 찐듯?
(난 하루한두끼먹는데 롤링이는 3시 5끼줫음..아주고급으로,,)
 
 
 
13.jpg
 
햇볕이 좋다냐.......
 
 
 
14.jpg
 
집사야 같이가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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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기타소리에도 항상 옆에있어주는 롤링이.
 
 
 
16.jpg
 
맨날 눈물흘리는 롤링이...
 
 
밥먹고난뒤에 바로잠들었는건데 맨날 고등어나 삼치삶아주면 눈물흘리면서 먹고잠...
 
 
근데 저기 입주변에 저거 뭐 묻은건지알앗는데  무늬였음.. 대에에박... 닦으려고해서 미안해..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흘러
 
17.jpg
미모의 숙녀냥이가 되어가는 롤링이..
 
(우리집에서 고등어먹고갈래냥?)
 
 
 
18.jpg
 
 
 
하지만 이 이쁜숙녀도 피해갈수없는것이 있었습니다..
 
 
 
 
19.jpg
 
밤만되면 이 펑퍼짐한 궁댕이를 촥~ 깔고서는
 
 
냐오애애오애앵? ㅇ오잉?? 이런소리를내면서 밤마다움니다...
 
 
진짜 애오오여애애애아ㅣ앙? 오냐아아아앙? 오냐이이잉? 이렇게움....
 
 
알아보니 발정기.........그렇습니다. 롤링이는 청소년 고냥이가된것...
 
 
 
그렇게
 
20.jpg
 
롤링아 아빠가 생선까스 사줄겡ㅋ 생선잡으러가자냐~~헣헣
 
 
 
 
 
 
 
 
 
 
 
 
 
그후
 
 
 
 
 
 
21.jpg.
 
집사야 너 지금 나한테 실수하는거다.
 
여기는 생선까스 집이아닌데.
 
내가 저기 하얀색 옷입은사람 싫다고 분명 말한적 있는거같은데
 
지금당장 집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꾹꾹이없다.
 
라는표정...
 
 
 
 
 
그리고.. 몆일후..
 
23.jpg
매우 불만에 찬 롤링이
 
 
 
 
그러나
 
 
 
 
 
25.jpg
 
삶은고등어 3마리에 다풀림ㅋ
 
 
 
 
 
 
이렇게 롤링이는
 
 
26.jpg
 
저와 행복하게 잘~지내고있으니 롤링이를 제보해주신 회원분께서는 걱정안하셔도되고 언제든지 보러오셔도됩니다^^*
 
 
 
 
 
그리고 롤링이도 다컷는지
 
 
동물병원 루비라는애랑 사랑에빠짐ㅋ
 
28.jpg
 
나중에 한번 훔쳐올 생각입니다...후후...
 
 
 
 
 
마지막으로 비포 에프터~
 
제목 없음.png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사랑으로 키웠습니다~
 
이상 롤링이 육아일기 끝~~
 
 
 
 
마지막으로 롤링이때매 삐진 꿀벌이 투쳑~
 
1111.jpg
 
 
 
 
여러분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함께하시는 애완견과 가족들 모두다 감기 건강조심하시구 항상가족의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저는내일 수면내시경을 하러가네여 흙흙 아무이상없어야될텐데
 
 
 
여러분들도 건강이최고니 건강관리 잘하셔야합니다!!
 
 
 
그럼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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