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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세계 여러나라의 투표 이야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humordata_1248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주한량
추천 : 5
조회수 : 4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18 22:51:08

 

 

우리나라를 포함한 지구촌 마을의 대부분은 중복 투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복투표를 막기 위해 ‘선거인단명부’라는 것을 작성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리핀에서는 정말 간단하게 중복 투표를 막고 있었는데요, 바로 손톱에 푸른색 잉크를 묻히는 것입니다. 



이 푸른색 잉크를 손톱에 묻혀야만 투표를 최종적으로 마칠 수가 있대요. 이 잉크는 지워지지 않습니다 



바로 ‘푸른색 잉크+질산은’입니다. 이 잉크는 피부의 단백질과 결합하여 변색되기 때문에 제거되는데 최소 이틀이 걸린다고 합니다.

 

 



 

 

 

 

일본은 자서식 투표였습니다. 이 때문에 어려운 한자 이름을 가진 출마자들은 포스터에 히라가나로 발음을 표시한 경우도 많습니다. 


 

심지어, 유권자들은 출마자들의 이름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일본에서는 개표자가 투표자의 의도만 알아볼 수 있으면 그것은 유효표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름이 아닌 별명이나 애칭도 허용한답니다. 어떤가요? 별명을 써도 된다니. 투표가 재미있어질 것 같지 않나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6시부터 18시 까지 투표를 실시합니다. 선거날도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퇴근 시간 전에 투표가 마감되기 때문에 요즈음 우리나라에서는 ‘투표시간을 늘려야 한다.’ 라는 의견과 ‘비용 같은 문제 때문에 투표시간을 늘려서는 안 된다.’ 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노동자들을 위해 투표시간을 밤 10시 까지 확대하고 이틀간 투표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덕분에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하느라 투표를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투표의 기회가 돌아갔다고 합니다. 


 


일하느라 투표를 못했다는 사람이 줄어드니, 투표율도 높아지고 많은 국민이 원하는 지도자를 뽑을 수 있었다는군요. 10시까지 투표하고 그 이후에 개표하려면 시간이 엄청 걸릴거 같습니다.

 

 



 


 

 

원하는 사람만 투표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의무 투표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18세 이상의 시민권자는 연방의회 선거인단 명부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5만원 상당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시민권자는 의무적으로 투표해야 하며 해외 출장 등의 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를 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부과 받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는 구속 까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사진출처 : 법무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투표용지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이집트입니다. 




이집트에서는 출마자들 이름 옆에 유권자들이 알아볼 수 있게 그림을 그려놓습니다. 옆에 그림을 그린 이유는 이집트라는 나라는 문맹율이 50%가 넘는다고 합니다.

 


 

전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투표에 대해서 알아봤는대요. 재미있지 않나요? 내일(19일)은 드디어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날입니다. 밝은 우리나라의 미래는 바로 투표권 행사에 있다는 것 잊지마시고 꼭 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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