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밤늦게 pc방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인데 어디서 케케케케켁~ 하면서 웃는소리 들리더라고요... 사람 웃는소리도 아니고.. 금방에 길껏해야 들고양인데 근데 들고양이도 이런소리는 안내거든요.. 고양이를 좋아하는지라.. 편의점에서 닭다리 몇개 사온거 1개 나눠주기도 했는뎁. 소리난 방향에 차 한대 있는거 빼고 없길래 좀 섬찟해서 살짝 피해 돌아서 집에 들어가 잤는데.. 무슨 꿈이였나는 기억 안나지만 좀 악몽같은거였어요... 그리고 ..그날부터 두통하고 어지럼증이 심했고.. 가끔 어지럽고 머리아프면 두통약 먹으면 잘 들었는데 이상하게 잘 안들었어요.. 그떄가 휴가기간이라.. 머리 어질어질해도 뭐.. 생활에 지장은 없는 수준이라.. 걍 참고 살았는데.. 그리고 둘쨋날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어떤 흰옷 입은 여자.. 피묻진 않고.. 노려보지도 않고 걍 멀리서 쳐다보는꿈... 셋쨋날엔 내 방까지 들어와서 내 침대 옆에 누워있더군요..(2인용 침대에서 혼자잠..) 괴롭히는건 없고 그냥 누워있었음.....나도 머리아프고 해서 신경도 안쓰고.. 넷쩃날엔 내 옆에 누워있는거였는데 문드드리는 소리 나길래 방문 열었더니 붉은색 관복을 입고 허리에 칼 찬.. 젊은남자랑 갑주 차려입은 병사(사극에서 보는 저가형 천옷 입은 병사 말고) 몇명과 서있더라구요. 근데 머리속에서 금부도사 인가?? 라고 생각이 나더군요.. 뭐.. 손님이니 어서오세요 인사 하고 같이 들어왔는데. 갑자기 누워있던 여자귀신 머리끄뎅이 잡고 벽에다 던져버리더니 여자귀신 머리채 잡고 질질 끌고 가버리더라구요.. 근데 마지막 꾼 꿈 이후로 두통 없어요.....
내가 홀릴뻔한 위험한 상황이였나요 ㅇㅇ?? 그리고.. 그 귀신 잡아간 존재는 어떤직책일까요.. 저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