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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VS 보수, 진보 VS 진보의 싸움
게시물ID : sisa_754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구지만2번
추천 : 6
조회수 : 2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19 21:58:33
커뮤니티가 온통 메갈로 인해 폭염만큼이나 뜨겁습니다. 진보 혹은 야권 성향 지지자들에게 기름을 부어 불길 치솟게 만든건 소위 진보 언론들. 한경오에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JTBC까지. 언제부터 일베 닮기 따라하기를 미러링이란 간단한 용어로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면죄부를 줬는지. 왜 진보언론이 이들의 편을 들며 그들의 우군에게 등돌리는지 의아스러울 따름입니다. 

오유를 비롯해 다수 커뮤니티, 심지어 웹툰 독자들까지 등돌리게 하면서까지 메갈이 그들에게 가치가 있는건지? 그들 머리속의 한번 진보는 영원한 우군이자 혈맹이라도 되는건지? 

항상 아젠다 선점에 늦고 시류에 밝지못했던, 7~80년대 NL PD의 사고 논리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반재벌 반미 종속주의 이론의 틀에 갖혀 보수의 인재풀에 뒤쳐진 진보의 자화상. 

최근 조선일보의 우병우 민정수석을 놓고 청와대와 한판 승부를 지켜보면 더더욱 그런 부분이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이하 발췌 :  김종배 시사통 내용 요약한 부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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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조선일보의 판단은 "지금 여권은 난파선 위에 있다"..친박과 박근혜가 죽지 않으면 여권 전체가  침몰한다는 절박한 심정이다.    확실한 후계 구도..즉 확실한 대권주자가 있었다면 그냥 관망하다가 갈아타기만 하면 되지만  지금 확실한 대권주자마저 없기 때문에 하루빨리 포스트 박근혜를 만들고 몰빵해야 될 상황..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친박을 해체하고 박근혜를 몰락시키지 않으면 시기를 놓쳐  여권의 정권 재창출은 물건너 갈수 있다는 이른바 우당충정(憂黨衷情)의 심정이라는것..    그래서 박근혜 칼의 핵심인 우병우를 타겟팅 했다는것임.    - 오늘 청와대와 박근혜는 우병우를 교체할 뜻이 없음을 밝혔고 오히려 우병우한테 힘을 실어주고 있고  우병우 자신도 사퇴는 없다고 못을 박은 만큼  무소불위의 칼을 가지고 있는 우병우와 권력기관을 갖고 있는 박근혜와  해방 이후 한국 기득권의 브레인으로 군림해온 조선일보와의 대 혈투가 예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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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범주에서 진보, 또는 보수 기득권 정파를 거부해온 민주 진영내 일반 시민들을 버리고 메갈을 택한 진보언론, 호남홀대론에 동조하며 야당의 분열 과정에서, 또 총선에서 탈당파 호남 토호세력과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갔던 친이계의 연맹인 국민의당을 더 지지했던 진보언론 대표 한겨레. 

보수 대표 조선일보의 이러다 대선마저의 나름 절박함과 보수의 존위에 대한 격정에서 비롯된 살아있는 권력과의 승부수. 

조선과 한겨레의 대비. 각자가 어떤 목적으로 누구를 조준하는지 보면 옳고그름의 차원을 넘어 왜 진보의 그릇은 이것 밖에 안되나하는...

한겨레 경향 시사인 절독자가 늘어나고 정치면 빼면 읽을거리 많다고 조선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져도 진영 프레임을 거두지 않고 계속하겠죠? 

외연 확대는 선거에 출마하는 정당과 정치인만 필요한게 아닙니다. 최소한 외연 확장은 고사하고라도 기존 자기 영역은 지킬 줄 알아야 않겠습니까? 

이런 식이라면 100년, 200년이 지나도 조중동은 영속하겠지만 진보언론은 '글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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