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그림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옛날이라곤 하지만 불과 반년 전 그림입니다. 모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의 색감과 선 느낌을 본따서 그렸는데, 색을 거의 전부 버킷(막힌 공간에 페인트 통으로 부어서 색을 채우는 툴)으로 붓는 방식으로 그렸습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색들이 선에 막혀 있죠. 원래는 모 웹게임의 용병에 쓸 이미지로 그린 거였는데, 하도 흐릿하게 나와서 그냥 안썼습니다.(게임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올해 구정에 그렸던 그림입니다. (구정이 일제 잔재니 쓰지 말라는 분이 많은데, 그냥 양력설 음력설보다 친숙한 표현이라 쓰는 것뿐,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그려줬던 그림입니다. 여담이라면 여자친구도 오유인입니다. (안생긴단 말은 다 뻥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