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무료나눔 하셨는데, 운좋게도 제가 간택을 받았네요.
바쁘신 와중에 직접 등기비까지 내주시고, 보내주신 '또잉또잉잉'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제가 받은 물품은 무려 '무비팩' 15팩 ㄷㄷㄷ
예전에 유희왕 빛의 피라미드가 재상영 들어갔을때 배포한 팩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팩은 다른 팩과는 달리 카드샵이나, 문방구에서 판매를 안하며, 오직 극장에서만 배포했다고 합니다.
극소량 정도 카드샵에서 낱장판매를 한경우도 있지만요.
직접 뜯어보기는 처음이네요. 정말 두근두근 했습니다.
하나는 개봉상태로 도착했습니다.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네요.
강력한 신의 카드중 하나로, 실전에서도 간간히 쓰입니다.
오른쪽 구석에 key 라고 적힌듯한 문자는 일종의 사인인데,
유희왕의 작가인 '타카하시 카즈키' 씨가 직접 디자인한 카드의 경우 위의 방식으로 사인이 되어있지요.
오벨리스크는 총 4장이 나왔습니다.
라의 익신룡은 5장.
원래 신의 카드가 처음 나왔을때는 만화책 일러스트 그대로 나왔고, 듀얼에서 사용이 불가했습니다.
그러니깐 위의 카드처럼 효과가 없었고, 플레이버 텍스트 그대로 나왔었지요.
그후에 이것들이 잊혀갈쯔음에 코나미 쪽에서 '사용할수 있는' 신의 카드를 리메이크 했고,
위의 카드들을 디자인한 사람은 '다카하시 카즈키' 였습니다.
사실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나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경우 일러스트 리메이크가 다소 무난했고, 능력치도 고만고만 했지만,
'라의 익신룡'의 경우 일러스트가 상당히 개선된대로 나왔고, 능력치도 강력하게 가지않을까 했지만,
능력치는 처참하게 너프가 된채로 나왔습니다.
오죽하면 플레이어들이 이카드를 일컫어 '라의 ㅂ ㅅ룡' '오의 익신룡' 등의 별명으로 부르며 컬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앞의 두카드는 실용성면에서 그나마 쓸만하지만, '라의 익신룡'은 간지만 살리고 전혀 쓸데가 없죠 ㅠㅠ
즉 적절한 앨범용입니다.
블랙매지션은 6장 나왔습니다.
복근이 아주 탐스럽네요.
카드는 어떤식으로 보관을 할것이냐.
걍 아무대나 쑤셔박으면 카드에 흠집이 나거나 구겨질 위험이 있으니,
일단 아래처럼 카드 프로텍터를 준비 합니다.
이런식으로 씌우면 일단 흠집으로 부터 안전해집니다.
그리고 앨범을 준비합니다.
카드앨범을 펼치면 위와 같이 한면에 4장씩 들어갑니다.
전용으로 만들어진거라 tcg카드가 적절하게 들어갑니다.
또잉또잉잉이 주신 카드들은 이런식으로 프로텍터가 씌어지고,
앨범으로 들어가게 되는거지요. 중복되는 카드들은 다른 앨범에 넣거나 새로운 덱을 짜는데 연구해볼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이 카드들을 나눔 해주신 '또잉또잉잉'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소중하게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