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28일이 출산 예정일인 예비엄마입니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례를 보기도 하고, 제 나름대로 생각도 해봤는데 머리가 많이 복잡하네요..ㅎㅎ

 출산 전후, 다른 분들께서는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께 언제 연락을 드렸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사정상 친정집에 있는데(친정은 서울, 시가와 집은 지방이고 차로 2시간 걸립니다), 저희 친정 어머니는 이슬이 비치거나 양수가 터지면 바로 병원가서 연락하라고, 바로 오시겠다고 하셨는데요..
아무리 제 부모님이시지만 제가 진통하면서 끙끙 앓고 아기 낳으면서 피투성이 되는걸 보여드리고 싶진 않거든요...ㅠㅠ 

(친정 부모님께도 보여드리고 싶지 않은데 시부모님께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저는 출산 전후에 남편만 같이 있고싶어요. 진통하고 아기 낳고 좀 회복될때까지요.

시부모님은 회복 도중에 뵙는거도 부담스러울거같지만요...

출산, 산후조리는 산모와 아기가 우선이고 산모가 편한대로 하는게 제일 좋다지만 여간 신경쓰이지가 않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