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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헝- 더 이상 끌바는 싫어요ㅠㅠ
게시물ID : bicycle2_44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헌다4호
추천 : 3
조회수 : 61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20 02:59:54


오늘도 어김없이 야간 라이딩.
어제와 다른 건 코스입니다.

타지에서 직장 다니는 친구가 본가에 왔다가,
이번에 자전거를 가져와서 오랜만에 같이 탔습니다.
저녁 즈음 코스 탐방이나 가자고 하기에 따라나섰죠.

저기가 울산에서 구 정자 도로쪽인데요 업힐 코스로 꽤나 유명하더라구요. 전 차 몰고 자주 가는 곳인데 초반 오르막이 좀 상당해요. 

한.. 3단 업힐 정도로 생각되는데,
초반에 아파트 단지부터 오르막이고,
두번째 언덕으로 올라가는 코스-
그리고 마지막 구 정자 도로로 올라가는 코스-
이렇게 3단이라고 볼 수 있네요.

초반 오르막이야 얕으니까 괜찮은데-
두번째 언덕이 코너가 한 세 개 정도- 첫 코너가 꽤나 깊고 가팔라서 못올라갈거라고 생각했는데, 가지긴 가지더군요-
마지막 구 정자 도로 진입로는 오르막에서 좌회전 한 후 또 오르막이라 저같은 업힐 초심자는 결국.. 내려서 또 끌었어요ㅠㅠ 이놈의 끌바인생 지겹다.

아무튼 생각보다 소요시간이 별로 안걸려서-
오늘은 코스 탐방차 온거니 정상에서 내리막 확인만 좀 하고 돌아왔네요. 마치 경찰이 거기서 음주 단속도 하고 있고 해서요.

돌아오는 길이 역풍이라, 아산로가 왜 이렇게 길게 느껴졌는지... 에휴.

오늘은 또 뻔한 선바위 코스를 타기 싫어서 중간에 반환점 찍고 돌아왔네요.

앞으로 종종 저쪽으로 업힐 연습하러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모바일 작성이라 사진에 멘트를 못다네요.

제 친구와 제 자전거 입니다-

그리고 진짜 요즘 다치시는 분들, 사고나시는 분들 많네요. 특히 오늘 저도 처음 가본 루트에서 어리버리 하는 바람에 역주행을 아주 잠깐 했지만 위험한 걸 알고 있었고 겁도 많이 났네요. 마침 차량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앞으로도 주의하겠습니다.

정말로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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