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게의 똥싸러가신 신랑님 보고 넘 웃겨서 저도 자랑해보고 싶어서 글써요~

 

신부보ㄷㅏ 신부엄마가 예뻐서 사람들이 칭찬했던것 자랑!

예비 올케언니가 불러준 축가가 너무대단해서 웨딩홀 스텝마저 뭐하는사람이냐 물어본것도 자랑!!(최고로 잘불러줌요 / 웨딩홀 시식갔을때 티비출연하는 가수가 축가불러줬는데 것보다 훨 잘불렀음!)

신랑이 늠름하게 에스코트 잘해준것도 자랑

대기실에서 안떨다가 아빠손잡으니까 너무 떨려서  아빠나 긴장돼  그랬더니  울아빠가 내손 꼭 잡아준것도 자랑

축가듣다가 엄마 봤는데 엄마가 눈물글썽글썽해서 나도 고운눈물 똑똑 흘린건 안자랑

시아버지 안아주시며 세상에서 제일 따뜻하게 잘살라고 격려해주신것 자랑

5년 넘게만에 만난 친구가   식끝나고 행진할때 불쑥튀어나와 @@야 한번만 안아보자!!!한것 자랑

십몇년지기 소울프렌드들이 축가불러주면서 장미꽃줄때 안울라고 얼굴 일그러뜨린것 안자랑 ㅋㅋ

아기낳고 휴직한지 반년넘었는데 회사 그룹장님께서 와주신것도 자랑

천장에서 꽃잎뿌려주는 플라워샤워할때 돈든거했다고 뭐라했는데 사실 특별한느낌이었던것 자랑♥♥

여러분    결혼식에 온통 자랑거리 뿐이네요 ㅎㅎ

진짜로 자랑할게 산더미같은데 마음이 가라앉질않아서 다 못적겠어요 ㅎㅎ

오유남 친정오빠 오징어라고하기엔 너무 잘생긴 내오빠♥

오늘 수고해줘서 너무고마워   나중에 쏘꼬기 또 쏠게 + 예비올케언니~~알지? 오늘 하이라이트였어^.★

오유하는 내친구 기린! 

니 옆에테이블에 내가 시우 소개팅해주까 했던 신랑친구 있었어 ㅎㅎ

시간나면 다시한번 얘기해서 자리잡자   그오빠 진짜 좋은사람같더라

음....마무리 어찌할지 모르겠어서 6개월된 딸래미 사진두장 으로 뿅할게요!    여러분! 결혼하세요! 한번하세요!

미리메리크리스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