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선비짓은 진보언론이 자주 하는 꼬투리잡으면서 도덕적 사상적 우위에 있음을 천명하는 짓거리구요.
지금 손혜원 은수미 사건에 대한 지적은 원칙에 입각한 올바른 것입니다.
상식과 원천적 도덕률에 반한다구요.
왜 원칙주의자가 되어야 하는가?
원칙을 준수하는것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원칙과 상식이 사라진 끝에 부패와 병폐밖에 남지 않는다는걸
윗목에 앉아계신 분들이 인생 내내 참 교육 시켜주셨잖아요
지난 대선때 원칙이란 슬로건이 그토록 높게 선걸 보고 느끼시는게 없으셨습니까?
이 나라에는 그런 사람 없어, 어떻게 사람이 그러고 사냐?
같은 구태시대를 관통하는 자학논리를 아직도 펴고 계시네요
공정경쟁, 상생경쟁, 상호존중 안 지키는 사람 이기면 장땡이라고 올려보내봤자 전혀 변화하는건 없습니다
새로운 정치귀족이 등장하며 얼굴만 조금 달라질 뿐이죠
한명을 뽑더라도 제대로 된 사람을 채워가야 현실이 개선됩니다.
많은 분들이 신적인 영웅의 등장이나 날치기 정권강탈을 통해서 사회가 변하기를 바라시는데
그렇게 해서 변하는거 없습니다.
지난 참여정부에서 단순히 새누리를 용서했기 때문에 그렇게 역습당한거 아니에요
열린우리당 구성원들도 기득권의 한 축이었습니다.
잘못된 사람을 의원으로 정부 고위공직으로 올려보내면
자기들끼리 기득권 다툼을 할 지언정. 그 기득권 구도를 부수려는 움직임에는 힘을 합쳐 저항합니다.
현실적으로 봅시다.
씹선비 운운하고 완벽하지 않은 인간 운운하는게 오히려 주관적이에요 더럽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