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둘째 녀석이 폐렴으로 입워하는 바람에 운동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환절기 때마다 겪는 감기때문인지 컨디션조 좋지 않네요.
그러다 지난 토요일 짬을 내 운동했는데,
데드리프트 메인 중량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어제는 워밍업으로 (할 수 없는 분위기인데도)
스내치 연습과 함께 오버헤드스쿼트를 했습니다.
스내치는 쪼렙임으로 빈봉으로만 했는데...
바벨이 휙휙 올라가는 동작때문인지 저에게 많은 쏠리는 것 같더라구요.
스쿼트는 3세트부터 이를 악물고 하면 한개를 더 할 것 같기도 하고,
자칫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더라구요.
이럴 때는 그냥 과감히 포기!! 하는게 부상을 막는 지름길이겠죠? ㅎㅎ;;
잦아지는 회식과 약속으로 운동할 시간은 줄어드는데다
'술을 많이 마시지 말아야지'하는데도 자리에 앉으면 그걸 자꾸 까먹어요.
이번주도 약속이 두번이나 잡혀 있어
약속한 날+다음 날 휴식때문에 운동을 별로 못하겠네요.
걱정이 앞섭니다. ㅜㅡ
망할놈의 미세먼지. 얼른 물러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