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학교 자퇴후 공무원이나 수능을 준비하려고 합니다.조언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24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젤바른스님
추천 : 42
조회수 : 22305회
댓글수 : 3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3/05 04:18:53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3/04 16:32:45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3학년에 재학중인 남학생입니다. 이런 자료는 유머글게시판에 올려야 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곳이 유머자료게시판이라생각되어 여기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짤방(?)이라는 것이라도 올려야 겠다 생각되어 그림 두장을 올립니다. 제 성적은 1학년때 중상위권이었지만 2학년 들어와서 중하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3학년. 제가 하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별로 달라질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솔직히 저희 학교가 공부 잘하는 애들이 모인곳이 아닙니다.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공부하려고 책펴면 바보놈 취급받는 그런 곳입니다. 이런곳에서 공부해서 대학간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또 정말 저와 학교라는곳이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도저히 학교를 못다니겠구요 그냥 참고 학교를 다니면 대학은 커녕 제 정신이 돌아 버릴것 같습니다. 뭐 자퇴를 하면 고등학교때 추억을 잃는다거나 하는 그런말 하시는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이 고등학교 시절이 추억이 아니라 정말 안좋은.. 그런 나쁜 기억이 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자퇴후 원래는 수능을 준비하려 했지만 자퇴후에 6개월이 지나야 검정고시를 볼수 있다고 하더군요. 2006년 지금이 3월초쯤이니 검정고시를 보려면 6개월이 지난 9월쯤에 검정고시를 볼수 있습니다. 수능을 보기 전이니 저는 당연히 수능을 볼수 있을줄 알고 자퇴 - 검정고시 - 수능 의 절차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검정고시의 시험일정이 1년에 2번 4월에 한번 8월에 한번 있다고 합니다. 또 응시를 하려면 시험보기 두달전쯤에 응시를 해야 시험을 볼수 있다는것을 알고는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2006년도에 수능을 보고 싶었지만 검정고시를 통화해야 하기에 내년 4월 그러니까 2007년4월에 검정고시를 보고 11월에 수능을 봐야 한다는 것이죠. 지금 현재 3월초이니 1년8개월쯤 후에 거진 2년 뒤에 수능을 볼수 있다는 거죠.. 저는 정말 시간을 낭비하기가 너무 싫습니다. 왜냐하면 저희집 사정이 너무 안좋아서 거진2년동안 재수를 할 여력이 없습니다..정말 저희 어머니.. 아버지 없이 저희 키우시느라 고생하십니다 최대한 어머니 고생 안시켜 드리게 하고 싶습니다. 학교 그냥 다니는게 어머니 고생 안시켜 드리는거다 라고 말씀하시면 저는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건 이대로 고3생활을 보낸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것 이라는것입니다. 차라리 자퇴를 하고 공부를 해서 2년후에 대학을 간다면 모를까 이대로 고등학교를 지내면서는 도저히 대학을 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학교생활하면서 대학가는건 무리라고 생각하기에 자퇴를 하고 9급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거나 1년8개월쯤 후에 수능을 보거나 하는 방법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 자퇴후 6개월 안에 검정고시를 볼 방법이 없는 걸까요..? 지금 만약 제가 자퇴를 하고 바로 공무원시험준비를 해서 공무원시험을 본다고 치면 붙을 수 있을까요? 경쟁률이 무척이나 심하다는데... 정말.. 불쌍한 청소년 하나 구한다고 생각해주시고.ㅠ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말 제 인생이 걸린 일입니다..ㅠ 부탁드립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