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꿈이 없어요 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데 무언가 열정적으로 하고싶은게 없어서 이리저리 1년 2년 떠돌아 다니다 그냥 화장품가게에서 정직원으로 일하기로 했는데 이것마저도 한지 얼마 안됐는데 매일밤 그만두고 싶다 생각 합니다 ㅠ..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일을해서 그런지 금방 익숙해지고 쉽게 배우긴 했는데 답답해요... 저는 언제까지 이렇게 떠돌아다녀야 할까요..어느 일을 하던 시작하면 재밌고 그래야하는데 처음 2일만 재밌고 나머지는 그냥 기계처럼 일해요 그렇다고 사장님들한테 피해주는건 아니에요 성실히 일하다가 실증이나서 통보하고 인수인계 다하고 그만둡니다.. 이런 제 성격이 싫어요.. ㅠ 지금 나이는 먹어가고 정착해야하는데 정착을 못하겠어요 솔직히 일하기가 싫어요..
지금 안해본 일이 없네요.. 알바경력만해도 고등학교때부터 투잡한것까지 합치면 7년 10개월이 넘어요 여행한번 못가보고 제대로된 휴일도 없이 시간에 쫓겨 살았는데 너무 숨막혀요 ㅠ.... 그냥 우울하네요 제가 일에 지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