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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같은데 배다른 형제라니...
게시물ID : gametalk_321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유in
추천 : 10
조회수 : 155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8/20 16:30:36
매일 납치/감금만 하다보니 오랜만에 정상적이게 게임을 즐기고 싶어져서
정의로 가득찬 남자심을 만들고 경찰일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나 이러다간 모태 솔로로 늙어죽을것 같아서 
집에 여자심을 초대하여 마누라감을 찾을겸 집에서 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정원에 왠 이상한 빛?같은게 있어서 아무생각없이 조사하기를 눌렀는데
제 남심이 외계인에 납치된겁니다.
집주인이 사라진줄도 모르고 파티는 계속 돼더라구요 ㅠㅠ
그러다 무사히 남심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파티에서 만난 아리따운 여성분과 사귀게 됐어요!
일이 바빠서 운동을 못시켜서 배가 좀 나온거 말고는 
일도 연애도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었죠!
그리고 둘은 너무 열정적으로 사랑한 나머지 속도위반(..)을 해버렸더라구요
둘만의 아기자기한 결혼식을 끝내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와중에
여심도 배가 남산만하고 남심도 배가 남산만해져있는 기묘한 모습을 봤습니다
그러던중 남심이... 배가 아프다고 불편함을 호소하여 아내와 함께병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보라색의 귀여운 외계인을 출산했습니다..
여심이 충격받지는 않았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애기가 울면 와서 돌봐주고 밥도 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딱히 외계인의 고향으로 보내버리지는 않았습니다
이틀뒤에 여심도 출산을 하고 귀여운 아이를 낳았어요
배다른 아이라고 편애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했지만 남/여심 모두 두 아이를 사랑하고 아끼더라구요
그리고 그 애기들이 똥꼬발랄한 초딩들이 되었습니다!
외계인애기는 인간으로 변장한 상태로 있기때문에
인간애기는 아직 자기 형이 외계인이라는걸 모르고있어요
커서 알면 충격받거나 하지는 않겠지요...?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는데 같은부모지만 배다른 형제라는 이상한 가족이 돼버렸네요
지금은 걍 다 제 업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플레이하고있습니다..
마무리 어찌하지.. 가족스샷올리고 갑니다..!


2016-08-20_4-25-15 PM.png


출처 저의 소박한 심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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