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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되고 화장도 가볍게 하는데 트러블이 자꾸 난다ㅠㅠ 하는 분 계신가요?
게시물ID : beauty_79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은백일몽
추천 : 12
조회수 : 107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8/20 16:44:26


안녕하세요!!! :)

제목은 얼마전까지 제 이야기여요...!!
올 여름 유난히도 엉망으로 뒤집어진 제 피부... 
뒤집어진 원인을 깨닫게(!) 되어 팁 남겨보려구요~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제 피부 타입부터 말씀드리면 
아토피(민감성) + 속건성 + 지성인 복합성 of 복합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피부에 한 두 개씩 올라오던 트러블... 
여름되고 나선 양볼에 마구 번지더라구요...
그것도 이미 나있다 사라져가는 흔적 근처에서 두두두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트러블 자국 한 두 개에도 스트레스 ×100인데...갯수가 느니....X1000000)

제가 화장을 자주하는 것도 아니고(파데, 아라를 일주일에 한번)
평소 다닐 땐 선크림 + (가끔 비비)  요렇게만 다니거든요...
심지어 선크림은 민감한 피부에 최대한 순하게 사용하려고 베이비용 무기 선크림만 바르고 다녔는데ㅠㅠㅠㅠ!!!!!!!!!

아무리 생각해봐도 화장품이 원인 같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더 막막하더라고요... 화장품이 원인이면 그걸 안 쓰면 되는데 원인을 모르겠어서 ㅠㅠ..
요걸 어케 해야하나 절박한 심정에 폭풍검색 하면서 몇 가지를 알게 되었어요.

모두 아실 지 모르겠지만 ^^;;; 
그래도 호오오오옥시 도움이 될까 싶어 써보는... 팁 (1),(2),(3)!!!


(1) 베개를 청결하게!!!!★

- 매일밤 얼굴을 부비고 잠이드는 베개!!! 요 베개가 트러블에 꽤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자면서 흘리는 땀 +  침  + 두피에서 나오는 기타 등등의..
그래서 청결치 못한 베개커버를 사용하면 민감한 피부는 트러블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2주일에 1번은 베개커버를 빨아주는 게 좋고, 
그게 어렵다면 매일 수건을 깔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까칠까칠한 수건은 NO! 예민한 피부에 안좋대요)

요거 엄청나게 중요하더라고요. 
베개만 깨끗하게 해줘도 트러블이 올라오지 않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

찾아보니까 땀이나 물을 아예 방수하는 베개솜방수커버도 판매하더라고요. 
베개솜 방수커버 + 베개커버(빨아쓰는) 요렇게 사용하면 굿굿일 것 같아요.


(2) 선크림도 파운데이션처럼 지워주자!★

요거 아시는 분 아마 뷰게에는 많았겠죠..? ㅠㅠ

-저는 오히려 화장을 적게 하고 다니는 편인데다가 순한 선크림을 써서 굉장히 무지했던 부분이에요. 
선크림은 그냥 클렌징폼으로 세안하면 다 지워지는 줄 알았던 거죠.....(바보바보)

그러나 선크림의 성분이 클렌징폼만으로는 다 지워지지 않을 수 있다고 해요. 
선크림도 화장품이기 때문에... 꼼꼼히 클렌징 해주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남은 잔여물은 다이렉트로 트러블의 원인이 되었던 거 있죠......
선크림을 말끔히 닦아주니 올라오던 트러블이 들어갔어요..ㅠㅠ... 


(3) 스킨과 로션 양을 조절하자! 

완전 기본 중의 기본이긴 하죠...부끄럽네요.
하지만... 이거 저같은 화장알못에게는 여전히 까다로운 퀘스트입니다. ㅠㅠ 
요새 슬슬 감을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확실히 계절이 바뀌면 좋은 성분에 비싼 화장품이라도 양조절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화장품의 루틴이 생기면 습관처럼 그렇게 사용하다보니 
계절 바뀌어도 평소대로 사용할 때가 있는 것 같은데

방심하면 바로 트러블이 올라오더라구요...


+ 퍼프와 브러쉬의 청결을 유지!!!
그때 그때 빨아주는 게 은근 중요하더라고요...
자주 화장을 안 하다보니 청결치 못한 도구로 화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주아주 안 좋은 습관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ㅠㅠ...


네. 가장 말하고 싶었던 건 (1),(2)였는데....
쓰고보니 정말 별 거 아니라서 민망하네요.

그냥 끝내긴 아쉬우니 트러블 흔적을 없애는 팁도 총총 첨부해보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베이킹소다 한 티스푼 섞은 물로 세수하기 + 팩

베이킹소다를 한 티스푼 섞은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바로 물기만 닦은 후 팩 해주는 방법이에요.
베이킹소다는 성분 확인해서 100%인 걸로... 다른 성분 섞여있는지 꼭 확인해주시고요.
피부 상태에 따라 빈도수를 조절하면 되세요. 저는 일주일에 3번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요거 오유에서 본 팁인데 정말 꿀팁이었어요. 감사감사합니다. 

예..제 글은 여기까지고요...(길잃은동공
평소 많은 정보 얻어가는 뷰게 항상 감사합니다!!!!!!! 그 말 꼭 하고 싶었어요♥
그럼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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