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75세로 더민주 권리당원이심. 팟캐스트 듣는 일이 일과이고 통장에서 매달 천원씩 잘 빠져나가나 확인하는 자칭 문빠신데
어제 오늘 경기도당위원장 ARS투표를 하려고 전화기 앞에서 목빠지게 기다렸는데 결국 전화가 안 옴.
매우 화가 나셔서 전해철의원실에 전화를 해서 "전해철의원에게 투표를 해야되는데 전화가 안온다 어떻게 된거냐?" 라고 했더니 당직자가 알아보고 전화를 주겠다고 했고 다시 전화가 와서는 지금은 해결이 안되고 그래서 경기도당위원장 투표는 할 수가 없고 당대표 선거 때는 직접 전화를 해서 투표 할 수 있다고 죄송하다고 함.
아무튼 통화 마지막에는 "전해철의원 분위기 어떠냐? 이언주같은 게 되면 절대로 안되는데..." 했더니 웃으면서 당원들 덕분에 분위기는 좋다라고 함.
전화를 끊고 나서 엄마가 "전해철은 이기것네 " 하심. 우리 엄마가 이긴다고 하면 진짜 이기는데... 암튼 전해철님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