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3개월 정직원 3개월간
방송 외주 녹음실에서 총 6개월 가까이 일을 했습니다.
회사가 녹음실만 있는건 아니였구요 넌리니어랑 cg팀 녹음실 이렇게 세 부서가 있었는데
녹음실만 인원이 저 포함 두 명 이었습니다.
그런데 녹음실 운영이 힘든건지 녹음실을 대관으로 바꾸고 저희 두 명을 내보낸다고 합니다.
거기에 항의 하거나 할 수 없는 입장이구요...
실장님이 바로 다음 면접을 알아봐 주시기는 했는데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 다른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인턴 기간(3개월)을 다시 거쳐야 합니다. 이 쪽 계통 인턴 임금은 80만원 입니다.
80만원이면 사실 월세 사는 입장에서 없는 것보다 나은 수준 정도라 장기적으로 이 쪽 일을 할 생각에 당연히 해야 겠지만 이 부분이 가장 큰 고민이 되네요.
저에게 선택지가 두 가지 있는 것 같습니다.
녹음실 일 하기 전에도 알바하며 4대보험을 넣었었기 때문에 자의적인 퇴사가 아니므로 실업급여 대상에 부합하므로
1. 3개월 실업급여로 생활하며 앞으로를 천천히 계획한다.
2. 하루라도 빨리 다시 입사하여 경력을 쌓는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28살이나 된 제가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혜를 조금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