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간이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어요. 자는 시간 빼고 모든 시간이 육아와 관련되어 있네요.
아침에 일어나 아이 밥 먹이고 놀아주고 낮잠자면 청소하고 빨래하고 아이 일어나면 밥 먹이고 놀아주고 남편 다섯 시 칼퇴하면 남편 밥먹이고 아이 저녁 먹이고 또 놀아주고 아이 밤잠자면 그나마 인터넷 좀 하다가 내일의 안녕을 위해 잠을 자고 무한 반복 중 입니다.
그러다 좀 짜증나는 날은 속으로 궁시렁 궁시렁 아이 안 듣게 한적한 곳에서 욕도 좀 하고 ㅋ 아주 잠자는 시간 빼면 아이의 수족이 되어 열심히 노예생활 하고 있습니다.
육아하시는 부모님들 힘내세요. 언젠간 우리도 우리만의 시간을 찾을 날이 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