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이대로면 누가 됐든간에 진 쪽에서 승복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룰부터 공정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올것 같구요.
사사건건 트집잡고 비아냥대고 어깃장 놓으면서..
'당신들 졌으면 승복할것이지, 왜 이러느냐' 고 물으면,
'니들이 먼저 우릴 못살게 굴지 않았느냐~!!' 라고 뻗댈것 같습니다.
또 서로 문재인 전 대표를 인질 삼아 목소리를 높일것 같구요.
바라건대,
누가 되든 간에.. 뭐 심지어 이종걸이 되든 누가 되든 간에 말입니다.
제발 좀 승복하는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공정하게 경선을 치뤘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에 깔끔히 패배를 인정하고 선출된 당 대표에게 기꺼이 승복하는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에 당 대표가 뭘 하려고 할때마다 '왜 우리를 홀대하냐~!!' 이런 소리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분간은 아무 소리 말고 좀 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추호 선생한테도 그리 했는데, 정식으로 선출된 당 대표에게 그러지 못할 이유는 없잖습니까.
하아.. 추호 선생이 물러나고 새 당 대표가 뽑히면 좀 안정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었으나.. 여전히 시끄러워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