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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누라 대신 입덧 합니다.
게시물ID : wedlock_4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숙희조여정
추천 : 1
조회수 : 11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8/21 1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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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근데 문제는 저는 마누라는 커녕 모쏠 20대중반 이란거죠.........

일단 냄새에 굉장히 민감해서 밥먹고 나서 제가 먹은 음식냄새를 맡으면 바로 올라옵니다. 엄청 배부르게 먹으면 가만히 있어도 계속 헛구역질을 하고, 속이 안좋을때는 그냥 음식 냄새만 맡아도 죽을꺼 같습니다.
예전엔 토하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 계속 참은적이 있는데, 이게 오르락내리락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니 식도가 완전 #@^;/!!#되서 고생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해버려요ㅠㅠ

고3때부터 이러기 시작했는데...
저희 엄마가 "너 혹시 나몰래 애낳고 입덧대신하냐?"  라는 소리까지 했습죠.... 

엄마...엄마 아들 모쏠이야...미안해ㅠㅠ






결게에다 쓰는 이유는 제목 때문에! ㅋㅋㅋㅋㅋ
출처 내 몸뚱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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