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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2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무모니★
추천 : 19
조회수 : 2822회
댓글수 : 111개
등록시간 : 2016/02/15 02:48:19
6개월되가는 쌍둥이 키우는 아줌마입니다..
잠도 안오고 속상한 마음에 조금 주절댈게요ㅠ
그리 넉넉치않은 형편이라 항상 제일 싼것만 고르고
아기옷도 장난감도 못사줘서 항상 마음속엔
답답한마음만 가득해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모유가 잘도는 편인거 같아
분유값이랑 젖병값이 안든다는거..?
하지만 두명을 감당하려니 벅차요
한명내려놓으면 다른 한명 주고
둘다울땐 그나마 목소리 더 큰녀석
하루종일 젖주다 하루가 가는것같아요
근데 아기가 울면 배고픈가보다 밥좀줘라
이소리가 너무싫어요
내가 알아서 주고싶은데 조금 달래주면 금방 안우는데
예민한 녀석들이아니라서 우쭈쭈해주면
좋아라 하고 웃어주는 아이들인데
남편은 퇴근하고오면 제일 많이하는말이
애들 밥좀주래요
방금 주다가 안먹어서 내려논건데
안아달라고 운다고해도 잠깐 안고 안그치니깐
밥주면안운대요.
핳.. 그래서 주면 물긴해요 근데 금방 뱉어요
안배고프니까... 그래서 째려보면
그때서야 그냥 안고있어요
짜증나요 진짜 쟤때매 모유수유하기싫어요
하지만 분유값을생각하면 계속 해야되요
밤에는 푹재우고싶어서 한놈만 분유먹여요
그건 남편몫. 근데 100미리 정도 먹는데 트름시킬때마다 등짝이 뿌서져라 쳐요
살살 쓰다듬어도 트름하는데
열심히 치다 애가 트름안하니깐 절줘요
그럼 저는 다른애 젖주던거 멈추고 그앨받고 다독여줘요.... 트름하고 건내줬더니 성의없이 애를 두드려요. 애가 배고파서 안잔다고...
이놈저놈 젖준다고 왔다갔다 3번은했나봐요
애들 잠 다깼어요. 그래서 제말투가 날카로웠는데
더 썽내면서 자기방으로가네요
후...한명 먹이며 겨우재우고 한명은 포대기로 둥가둥가 해주니 어느새 잠들었어요...
힘들어요..
남편도 돈버느라 힘든거아는데.
나도 힘드네요...
아기가울면 자동으로 나오는 젖주라는소리도
너무너무 싫어요 그냥 내가 판단해서 줄게요
젖주라고하지마세요 .........
새벽에 갑자기 우울해져서 잠이안오네요ㅎㅅㅎ
모든 엄마들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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