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쓰게 될지 몰랐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컴퓨터공학도 다 보니 이런 저런 프로그램에 되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리버스엔지니어링에 관심이 가다보니 자연스레 이프로그램 저프로그램 뜯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게임프로그램도 뜯어보고 자연스레 게임의 순기능을 저해하는 프로그램도 만저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혼자서만 사용하며 절대 다른사람과 같이 플레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도중 제가 접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판매한다고 하길래 (핵툴) 소액을주고 구매를 요청했더니
역시나 사기꾼이였습니다... 인터넷의 커뮤니티에서 이런 글이 어느정도 있어 참고해봤더니 신고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진정서 , 증거를 가지고 경찰서에 제출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형사님이 하신말씀이 너무 맘에 걸립니다...
이거 이렇게 소액 때문에 잘못하면 초가상간 다 태울 수 있다. 게임사에서 저를 역고소 할 수 있다 라는겁니다..
저도저희 이해가 안되서 왜 갑자기 저랑 피고소인 외에 게임사가 들어오는지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게임사에 자기네가 이러이러한 요청이 들어와서 확인해 봐야되는데 거래내역이 이런 이런 것이다.. 이것의 처분을 어떻게 할건가
라고 물어볼수도 있는데 그때 게임사에서 크게 때릴수도 있다라는 겁니다..
제가 쫄보라서 벌써 머리속으로는 저희집 차압당하고 저는 지하철에서 구걸하고 있는 것까지 상상을 끝냈고
그래도 해달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어떻게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