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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오유가 이상할때 있어요. 오히려 가끔 광신자 같을때..
게시물ID : gomin_1249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hnY
추천 : 17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72개
등록시간 : 2014/11/04 00:11:38
전 영화업계 관련 대행사에서 일합니다. 
그리고 가끔 오유가 이상해보일때 있어요. 

특히 시사적인 문제나 
문화적인 문제 
기타 산업에 대한 부분등에서 
지나치게 광신도같을때 있어요. 

뭔가 대기업의 문제등 
어떤 기업의 문제에 있어서 
마치 그것이 문제가 될줄 알았다는듯이
혹은 이것은 무언가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와
같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하지 않고 흥분해서 

너 이 나쁜놈들!! 너희가 그럴줄 알았다 하더군요. 
예로 지금 베스트에 있는 드래곤볼 극장판
흥행성적 부진에 대해서 경쟁작이었던 
슈퍼배드2의 악의적인 방해로 흥행이 안된 것 같이
나오는데...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대형배급사는 무슨.. 아무리 직배사들이라고 해도
시장논리 따라가지 그들이라고 해서 
자기네 극장도 없는데 인기 없는 작품
사람들이 찾지 않는 작품 걸지도 못해요.. 

하다못해 드래곤볼같이 오래된 작품에
이제는 매니아들이 찾는 작품이 흥행이 안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심지어 2개 작품의 마케팅 비용만 파악해도..
엄청 차이날겁니다.

오히려 지금 저런글들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이런글들 볼때마다 어처구니 없네요.. 

전에는 아이언맨3 로 내한행사때 
그렇게 드렁큰 타이거 욕하길래
디즈니와 소니는 법인만 같고 다른 회사라고
설명을 해준거나 

버스 정류장 광고 매체로
무슨 음모가 있다 어쩌다 하길래.. 
그 매체가 어떻게 입찰을 했고 
누가 운영을하는지 다 써주기도 했어요. 

근데 정작 반응은 없어요. 
그글에 반대만 잔뜩 달리고 답글이나
다른 내용들은 없더군요..

이게 뭐죠? 
오유에서 그렇게 싫어하는
여론몰이나 마녀사냥하고 다른게 뭔가요..

가끔 심심할때 위안도 되고
유익한 오유인데 그런 모습볼때마다
참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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