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별두개달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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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2/10/02 16:42:23
사진 : 애플민트 ⓒ오늘의 유머 식물게시판 별두개달세개
- 생육(발육)환경 및 온도 : 대부분의 화원에서는 반그늘을 추천하지만, 절대 실내에서 키울 수 없는 식물중에 하나이다. 애플민트는 지중해성 기후의 유럽이 원산지이다. 게다가 민트의 변이종으로 특이하게도 꿀풀과에 속하는 민트로 잎이 다른 민트들과 다르게 도톰하며, 과습을 잘 못견디는 종으로 알려져있다. 영하점으로 내려가도 뿌리로 겨울을 나기때문에 겨울나기는 가능하다. 단, 상층부는 겨우내 잘라주도록 한다.
화원에서 흔하게 이야기하는 반그늘은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 을 말하는 것일 것이다. 사진상의 애플민트는 일년을 지내고 그 다음해 봄 가지치기를 한 모습으로 저정도의 두툼하고 어느정도 음용가능한 잎을 보기위해서는 반그늘이 아니라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노지가 더 적당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직사광선은 금물.
사진 : 애플민트 ⓒ오늘의 유머 식물게시판 별두개달세개
위 사진은 직사광선을 쬐어준 애플민트. 위의 화분과 동일한 화분이다. 전체적으로 햇빛을 많이보면 목질화가 일어나고 잎이 타며, 새잎이 나긴하지만 작게 난다. 햇빛이 강한 곳에서 키워도 자라나긴하지만 자라는 족족 잎이 쭈글해지며 낙엽이 전체적으로 지는 감이있다. 즉 화원에서 말하는 반그늘은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밝은 곳을 뜻하는 것이다.
- 키우기Point : 민트과에 속하는 풀들은 대체적으로 과습에 강하며 햇볓을 좋아한다. 원산지는 대부분 지중해성기후의 한가운데(Cs기후)이다. 즉, 고온다습한 환경에 익숙해있는 종들이기때문에 봄이나 가을보다는 한여름의 밝은 곳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다.
민트종류에는 잘 생기지 않는 온실가루이나 진딧물등 병충해에 특히 약하다. 꿀풀과의 대다수종들이 겪는 어려움인데, 이때 목초액샤워나 비교적빨리 발견했다면, 물샤워 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순지르기와 가지지르기를 사정없이 해 준만큼 더욱 풍성하게 자라는 식물이며 런너가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환경에서는 위로 자란다.
- 응용방법 : 단독으로 음용하거나, 모히또 등으로 마시기도 하지만 필자는 스테비아와 섞어 음용하거나 귀한 식물옆에 총알받이^^;(병충해가 거의 몰빵 ㅜ.ㅜ)로 사용하기도한다. 또한 잎이 폭신하기때문에 겨우내 멀칭할 나뭇잎을 구하기 어려울 땐 제격이다.
- 번식방법 : 잎꽂이, 물꽂이, 포기나누기, 씨앗발아(흰색, 분홍색 등의 꽃이 피며 미세 씨앗으로 꽃이 떨어질때 쯤 채종한다.)
사진 : 애플민트 ⓒ오늘의 유머 식물게시판 별두개달세개
- 식물키우기 난이도 : 중급에 속한다. 온도가 맞아야 하며, 다년생이긴하지만 초보의 허브라고 불릴 만큼 초보자들은 쉽게 죽이지않지만, 의외로 중급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새침떼기 식물이다.
- 기타 : 국내 특이종으로 오늘의 유머 식물게시판에 애플민트가 서식하기도하는데, 약 20년산 이상으로 추정되며 나눔을 좋아하는 특이종도있다.
1. 네펜데스알라타(Nepenthes alata)-별두개달세개
2. 행운목(Dracaena fragrans cv. Massangeana)- 고운나무
3. 애플민트 (Apple Mint)-별두개달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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