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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급커브 돌진이 안되는 줄 알았지?
게시물ID : soda_1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나다
추천 : 1
조회수 : 23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9/05 23:31:38
된단다 아가야.

-

그러니까 오늘 4시 나눔받은 섬란카... 아닙니다. 어쨌든 자전거 타고 택배로 나눔 받은 게임 받고 오던 도중, tlqkf 애X 없는 놈아- 를 들었습니다. 게임 좀신나게 할 생각하다가.
저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애새끼를 태운 차는 옆방향에서 가고 있었고, 나는 그 옆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ㅈ 되는 줄 알아라.

라는 마인드로 갑작스럽게 빡쳐가지고 자전거 돌리고, 바로 돌진했습니다. 마침 빨간불이네. 마침 멈추네

뒤지는 줄 알아라.

바로 달려가서 차 두둘기며 세워가지고 (나중에 죄송하다고 수번 말해드렸습니다. 박카스 까지 사드렸습니다.) 일단 자전거부터 체인 채운 뒤에학원차 타서, 그 새... 아니라 그 꼬마 친구 손목을 잡고 말했습니다. 그 전에 꼬마는 제가 타자마자 안했다고를 남발했습니다. 
오 안했는데 발버둥치네. 나중에 새누리당 들어가봐라.  어쨌뜬 타고난 후 그 아이 손목잡고 있는 힘것 (악력테스트 최하위를 달리지만 설마 초딩 손목 힘껏 못잡겠나요.) 잡고 빡쳐서, 정리 안하고 말뱉었습니다.

"애미 없긴 니가 없다! 잘 들어 앞으로 애미가 없는 건 바로 너야! 그리고 씨받는 놈은 바로 너다 강아지야! 앞으로 이딴 짓을 하면 나같은 놈이 수번이고 와서 너 이거 해버리는 것 보다 ㅈ 치는 게 급할 줄 알아라! 그 따위로 살다가 훅간다고 멍청한 자식아!!"

제 특기입니다.
횡설수설하기 어쨌든 욕으로 횡설수설하고, 꼬마 당황해서 암말 안하다가 울고, 쳐 울지말라고 이야기하고, 그 뒤 아저씨 덕분에 화식히고, 아저씨에게 죄송하다고 이야기 드리고, 꼬마들에게도 미안하다고 하고, 옆 편의점 들어가서 박카스 사드렸습니다.

이렇게 보니 사이다가 아닙니다.

첫째 그 녀석만 있었더라면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겠죠. 꼬마애들도 욕은 안다지만 제가 심했습니다. 빡쳤다고 하지만 아니 빡치기 이전에 이건 제가 잘못한겁니다. 잘 말할 수 있었겠죠. 그걸 못한 시점에서 FAIL
둘째 학원 아저씨 문제, 3분간이였긴 한데(솔직히 내가 시간을 어떻게 압니까. 걍 나오는데로 친겁니다.) 아저씨에게도 애들 대려다주는 시간이 있을 텐데 그걸 다 씹고 나 혼자서 꼬마애에게 빡쳐서 이야기 해서 시간 잡아먹은 시점에서 아웃,


어쨌든

사이다 아닌 그러니까. 설탕물 이야기도 아닌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고 전국의 운전사분들 죄송함다...
출처 내 자전거 내가 진짜 험하게 쓰는구나.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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