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평전을 읽었습니다.
나름 글쓰는걸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감상하고 나면 리뷰정도는 아니지만 대충 끄적거리는 걸 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그러질 못하겠어요. 몇번을 울었는지 모르겠네요. 책을 보고 이렇게 격해지기는 처음입니다.
진정되기를 기다리면 될까 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아요.
독후감이면 더 좋고 짧막한 글 한줄도 괜찮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
영화, 다른 책들, 평전들, 가지를 뻗쳐나가고 있는데요.
이런적이 처음이라서 많은 분들의 생각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저 몇글자 툭 던져놓고 가셔도 좋으니 말씀부탁드립니다.
전태일열사님의 평전을 읽지 않으신 분이라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