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관계자 “9~10일 성주군청 관계자 분명히 왔다”... 국방부·군청, 일제히 부인
국방부·성주군청 "군청 관계자가 사전답사 동행 안했다" 해명
롯데 측 "군청 안 왔는데 골프장 보여줬겠나...명함도 확인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제3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그룹 소유 골프장의 국방부 사전 답사에 성주군청 관계자가 동행했다는 롯데 측의 주장이 나왔다. 해당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성주군청이 주민 의사도 묻기 전에 국방부와 함께 사전에 적극적으로 제3부지를 추진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