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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92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인즈펠러
추천 : 4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3 01:09:32
최근 마지막 연애는 작년에 했지만 뭐 연애할것도 없이 한달도 안되서 깨진 맴찢당한 호구잼이었지만 ㅠㅠ
오늘은 간만에 대학교때 선배랑 카톡를 하게되었네요
3년선배
아니 풋내나는 신인생시절 건너건너 알게된 선배 아니 누나
실제로 술자리로 몇번 만나긴 했지만 과도 다르고 연도 없어 조금 안타까웠던 그런 애매모호한 사이
그때도 4학년이라 바빳지만 그래도 연락하고 싶어서 보고 싶어서 맘을 못접었던 누나
군대 갔을때도 바쁘지만 한번씩은 전화받아줬었던 누나
전역하고 잠시 복학과 진로사이에 고민하다가 서울 올라갔을때도 석사하느라 바빳지만
꿀잠자라고 하면 설탕잠 자라고 통화했던 누나
항상 서로 엇갈려 5년이나 되는 시간동안 연락을 못했던 누나
3년전부터 대학을 그만두고 이런일 저런일 하면서
애정결핍이 많아 그동안 들이댓던 여자들 만났던 여자들에게 미안해져 4년간 누구도 못만나 왔는데
연말에 거짓말처럼 페북에 뜬 그녀의 이름
페북 메세지를 보냈지만 답이없었다 6개월만에 답장이 ㅎㅎ
주고받다 끊겨 시무룩 그리고 한달만에 다시 답장이
연락처를 물어봤는데 오늘 번호가 왔네요
추석쯤에 시간되면 만날수도있을거 같은데
뭘까요 이느낌 추억일지 아니면 다른 느낌일지
오늘은 잠좀 뒤척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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