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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9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뀨잉쀼잉쮸잉★
추천 : 1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3 04:32:00
언젠가
비가 아주 많이 내리던날
우산을 쓰고
걸어가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사랑은, 연애라는 건 참 비와 같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에겐 이 비가 죽도록 싫겟지만
누군가에겐 빗소리는 참 듣기 좋을수도 있다는 걸
이제 나는 안다.
비와 같다.
그냥 그런거다.
좋을 수도,
싫을 수도 있는거다.
내가 비를 좋아하는 백만가지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비를 싫어하는 백만가지 이유가 있을 수도 있는거다.
그걸....:
맞춰가는게 사랑이 아닐까 생각했다.
있잖아, 나는
비가오는 소리를 좋아해
그래? 나는
비가 오면 축축해져서 이런 점을 싫어해
같다해도,
설혹 같지 않더라도,
너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좋다.
왜 좋고,
왜 싫은지를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다.
... 그런
서로의 이야기를 맞춰가는게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 봤었다.
내가 비를 싫어하더라도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너가
이해되는 순간이,
그걸 배려하게되는 서로가,
사랑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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