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소개팅 어플이 있다고 해서 깔았다. 거기서 커플이 되어 결혼도 한 사람들도 있더랬다 호기심에 시작 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난 그동안 외로웠기에 진심을 담아 이 어플을 이용 했다. 다들 스펙도 괜찮고 얼굴도 반반한 애들이랑 얘기하면서 약속도 잡고... 만나보고 나는 잘 되고 싶었는데 근데 남자들은 아니었나봐, 만나면 다들 괜찮긴 한데 꼭 잠자리를 요구 하더라. 아니면 사귀기로 해놓고 며칠 뒤 내가 경솔했다. 좋은 사람 만나라. 뭐냐 너네 진심 아니고 갖고 놀려고 그런거냐 정 들고 마음 갈 려 하면 잠수타는 너희들 때무네 내 마음 피폐해졌어 그래서 한동안 그 어플 지우고 잘 지내봤는데 나 아직도 외롭고 심심해 사실. 그래서 오늘 다시 어플 깔았어 그냥 나도 진심 없이 마구 만나보려고, 근데 이렇게 말 해도 나는 또 여러분을 진심으로 대할 걸 알아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