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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센터에서 일어나는일 (조금 스압)
게시물ID : soda_4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싸다구
추천 : 15
조회수 : 3238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6/08/23 19:26:03
날씨가 미쳐날뛰어서 음슴체 가겠음

필자는 아토피때문에 신검에서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떨어져서 현제 다문화 아동센터에서 군 복무중임 

앞에서 말한것처럼 그냥 아동센터가아니라 다문화 아동센터라 여러 나라 아이가 있는 아동센터임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카자키스탄 한국 등 이러한 아이들이 있는데 국적이 다 달라서 그런지 아이들끼리 잘 안맞을때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자주싸우고 편가르기를 자주함

여기서 내가 하는일은 선생님들따라 보조하거나 아이들 같이 놀아주기 공부가르치기 활동프로그램 보조 잔 심부름 기타 등등이 있음 

아이들이싸우면 일단 상황을 먼저 보고 누가 잘 잘못을 했는지 왜 싸웠는지 이유를 들어보고 혼냄 하루에도 몇번씩 싸워서 정말 스트레스가 많이일어남 

체력도 좋아서 지치지도 않음 ...

여기서 오늘 일이 터졌는데 이주일전에 러시아계 4학년 
여자아이가 새로 들어옴 원래 아동센터규정으로는 인원이 다차면 더이상 아동을 받아줄수가 없음 

하지만 센터장님이 아이들이 불쌍해서 1명씩 받아줄때가 있으심 그게 이 여자아이 인데 여기서 이 어머니가 통수를 한번침  어머니가 직장에 나가시면 아이를 돌바줄사람이 없어서 센터에 맞기는건데 어머니가 거짓말을침 

일을구해서 돌봐줄사람이 없다 그래서 받아달라 그래서 받아줬는데 알아보니 직장을 아직 구하고있는거였던거임 
이게 일이 틀어지면 매우 복잡하여 시청과 하루종일 전화를 돌려야 한다고 하심

여기서 선생님들 1차 화나심  여자져차 해서 어머니는 일을 구하고 아이는 계속 있을수있음

센터에 조금씩 한국말 배워가며 익숙해질쯤 이녀석이 조금씩 본성을 들어내는거 같음 장난을 조금 많이쳐서 여자아이들이 이녀석을 싫어함 

5,6학년 언니들에게 가서 툭툭친다던지 히잡을 벗긴다든지 아님 머리위에 뿔을만들다든지 우리는 별거아닌거 같은데 이친구들 한테는 장난아니게 짜증남 그래서 싫어함 놀땐 같이노는데 한번 싸우면 발로차고 때리고 장난아님..

오늘은 조금 덩치가큰 6학년 하고 싸웠는데 여자아이가 아직 한국말이 잘 모르잖슴? 그래서 선생님하고 장난치는데 그걸 자기을 욕한줄알고 화나서 6학년 남자아이를 따라가서  발발로 참

 뭣도모르고  맞는 6학년은 어리둥절하고 그냥 넘어감 근데 이녀석이 한번으로 족하지않고 여러번때림 6학년 흔히 말하는 빡침 따라가서 팔에 손바닥으로 세게침 여자 울음 선생님이 소리침 둘다 오라고 ←이상황까지 오기에 여러번 말함 둘다 그만하라고

여자아이 팔잡고 엉엉움 남자아이 는 화난상태로 가만히있음음 아직 분명 둘다잘못은 했지만 선생님은 남자아이를 혼냄 

너가 여기에(센터)에 오래 다녔고 이얘는 한국말 잘모르니깐 그러면 안됬다고 너 처음 여기왔을때 생각해보라고 그렇게 세게때리면 되겠냐고

둘다잘못했는데  자기만 혼나니깐 억울해서 미칠거같다고 말함 이해하는데 그래도 이해 해달라고 말했음 남자아이가 울먹이면서 오늘은 이만 간다고 말하고 집에감

혼낸 선생님도 미안해하는중 같이 생활한게 5년인데 자기만 혼내니 오죽하겠음 여자아이 울음그치고 진정시킨다음 각자 볼일봄 

나는 다른 6학년 남자아이 수학 가르치고있는데 밖에서 큰소리가 나는거임  당황해서 멈추고 사무실로가 무슨일인지 보니 여자아이가 엄마한테 전화해 맞은걸 알린거 그래서 엄마가 찾아옴 

사실대로 말하면 서로 그렇구나하고 이야기하고 끝낼수있는데 이녀석이 자기한테 유리하게 말을해서 엄마가 화내면서 센터에 찾아옴거임 

우리딸이 덩치큰 남자한테 맞았다 이게 어떻게 된일이냐 집에서도 한번도 안때리고 키웠는데 이게 뭔일이냐 하고 화를냄 

자기만 맞았다고 엄마한테 말했나봄 수업이랑 활동프로그램 진행중인 선생님들 사무실에 다모임 

센터에서 일어나는 일 설명함 엄마 못믿겠다고 그녀석 때린녀석 데려오라고 막무가내로 화냄 선생님들 한명한명 증인으로 말하는데 믿지도않음 다른센터로 갈거라고 바락바락 말함 

아니 겨우 받아줬는데 이건 또 무슨소리여 필자 어이없어서 헛웃음나옴 
여기서 해결자 씨씨티비나옴 씨씨티비 틀어보니 먼저 때렸고 남자아이가 참는거 까지나옴 계속보고 운상황까지나옴 화내던 어머니 잠자코 지켜봄 그래도 못믿겠는지 여자아이 불러옴 거짓말한 여자아이 시시티비보고 침묵 엄마가 여자아이 러시아 말로 막혼냄 왜 거짓말했냐 이소리 같았음 

엄마가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여자아이 데리고 집에감 아마 내일이나 내일모래 안나올거같음 그리고 엄청 혼날거같음

센터에서 이런일 3달에 한번꼴? 정도 일어나서 선생님들 담담하지만 선생님들도 사람이라 화안나는 사람이 어디있음

사회복지사 선생님들 무시하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그렇게 말했으니 얼마나 화가났겠음... 오늘일 기록하고 회의가질 예정임 오늘 일어난일 보고 여러가지생각이듬...


...끝을 어쩌지..더위좀 가라 더워서 간지러워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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