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자게에는 두번째로 글을 써봅니다.
저번에 색상 선택을 도와달라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댓글로 정말 많은 도움을 얻었고 덕분에 엄청난 간지의 트렉 1.1을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정말 색감히 ㅎㄷㄷ합니다 ㅎㄷㄷ ㅎㄷㄷㄷ
하하하하핳핳
샵에서 박스를 뜯고 조립하는 것까지 구경하였고 어느정도 간단한 피팅을 받은 후에
연락처 생년월일 이름 차대번호등을 적고 문제있을때 오시면 as 무상으로 해주신다는 말을 듣고 ㄷㄷ
주의사항으로 공기압이나 앞바퀴 결합 체크 그리고 기어변속법을 설명받고 처음에는 후드부분을 잡고 타는게 나을거라는 말씀까지 듣고
인사드리고 샵을 나온 뒤에
손을 덜덜 떨면서 로드에 올라 탔는데요
처음 타는거라 그런지 뭔가 긴장하면서 출발했는데요 플랫바와는 다르게 핸들조작이 미숙하여 한번 휘청거리고 출발했습니다. ㄷㄷ
타면서 승차감이나 속도감은 안중에도 없이
아 스포츠카를 탄다면 이런느낌일까 히힣 하면서 (자전거의 멋짐만 생각 ;;)
잡생각만하다가 달달떨리는 핸들을 놓칠뻔하고 정신을 차렸습니다.
처음엔 무서워서 살살 달리다가 이제 빠르게도 달려보자 하고 기어변속을 하는데
레버도 잘 안눌리고 드레일러쪽에서 드득 소리만나고 앞기어 변속이 안되는겁니다
주행중에도 계속 체인이 드레일러에 드듣드드득 긁히는 소리가 나서 아 기어 세팅이 잘못되었나 보다 하고 다시 샵으로 돌아갔습니다
말씀을 드리니 한번 타보시더니
"아하 제가 깜빡하고 설명을 안드렸네요 앞기어 변속은 일단 올릴땐 한번만 눌러주면 올라가는데 내릴때는 두번 눌러줘야 내려가고
체인이 사선으로 되면 세팅을 잘 해도 체인이 닿아서 소리가 납니다"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머쓱 웃으면서 ㅎㅎ 아 그런가요 ㅎㅎ 하고 처음타니까 엄청 긴장되네요 하는 헛소리와 함께 인사드리고 다시 나왔습니다 ;;
ㅎㅎ 그리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서 공들여서 사진 몇방 찍었습니다
후후후
디자인드 인 워털루 위스콘신 흐흐
이제 헬멧과 기타 용품을 검색해야겠네요 ㄷㄷ
아 그리고 자전거가 엄청 가볍네요 앞으로는 꼭 제 방에 보관해야겠습니다 인테리어효과도 좋고 볼때마다 기분 엄청좋네요 ㅎㅎㅎㅎㅎ
트렉 1.1 빨강 54size
차대번호 : WTU255C067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