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기 보다는 지난 토요일부터 요가 6주 워크샵을 등록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첫수업이였던 지난 토요일은 이론 수업 위주로 해서
요가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이 수업은 아쉬탕가 프라이머리 시리즈를 마스터 하는 수업입니다.
작년 말에 우연히 이런저런 사유로해서 아쉬탕가 요가학원을 두어달 다녔는데 ㅡ아쉬탕가 요가가 뭔지도 모르고 다른것때문에 그 학원에 갔는데 그 곳이 아쉬탕가 요가원이여서 그냥 배워봄 ㅡ
두어달 다니면서 기본만 배워서 제대로 끝까지 배워볼까해서 여기 워크샵을 들으러왔는데 오늘 마이솔 ㅡ셀프 프랙티스 ㅡ 하러가서 학원샘께 들으니
6주차에는 이론시험과 더불어 아쉬탕가 프라이머리 시리즈 전체를 셤본다는 얘기를 듣고
아따라.. 망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서 매일 단출하게 연습하긴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빨리빨리 대충대충 하다보니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지적받고.
티칭받은지 서너달이 지나다보니 동작이 잘못되서 계속 교정받고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집에서는 안되던 동작들이 잘 되기도하고 샘의 약간의 터치에도 완성되기도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간 근력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또는 집에서 대충대충 해서 그런지 암발란스나 버티기 동작이 잘 안되더군요.
오늘 첫 셀프 수련이라 분위기적응도 안되고 쪼리기도 하고 했는데
집에 와서 다시 책보면서
동작이름이랑 자세순서 주의점 다시 한번 읽어보고
밥먹고 냥님의 침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5주정도 셀프수련과 웍샵 다녀와서 일지를 써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