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그저께까지만해도 알콩달콩했는데.
어제갑자기 제가 회사내 다른여자들한테 너무마음을 주고 얼마전 승진한 여자동료 칭찬이나 잘버틸수있을지를
자기앞에서말한게 너무화가나가서 참을수가없다며 헤어지자고 하네요.
그런뜻으로한말은 아니였다 정말오해다 미안하다 앞으로는 그렇게 오해하는행동하지않겟다 등등.
정말 좋아하기때문에 재차사과도 하고. 대화도많이했는데.
집에바래다 주고. 나오는길에 카톡으로 그냥 헤어지자고 하네요...
카톡으로 대화여러번하고. 아깐 화가너무나서한말이니까 천천희 생각해보자고하더니.
오늘퇴근하고 얘기하는데 다시생각해보니까 화가안풀려서 안되겟답니다.
직장에선 서로 헤어진거처럼 행동하지말고 소문안나게 행동하자는둥. ㅋㅋㅋㅋ
아. 진짜. 비참한건 그렇게 자존심 다놓고 사과하고 붙잡았는데도 기회1번을 안주고
그냥 오빠가 좋아하는 사람만나는게좋을거같다는둥.
내가 좋아하는게 자긴데. 누굴어떻게 좋아하라는건지 모르겟지만.
마지막 멘트인 오빠가 안이랬으면 좋겟다 라는소리에. 아 난 이미정리당했구나 라는 생각에 알겠다고 하고 헤어져요 하고 전화
끊어버렸네요.
한달에 연애였지만. 나름 진심으로 대했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햇던 연애랑 틀리게 마음 다주었다고생각했는데.
내마음은 그녀에게 도달하지못했나봅니다.
아 슬프고 정말 비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