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만화 최고의 명대사는 허영만 작가님의 비트에서 나온 대사 입니다
뭐 제 중학교 때 본 작품이다 보니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
주인공 민이가 소매치기 누명을 쓰고 있을 때 변호사가 이건 이길 수 없다고 아직 젊은 나이인데 감옥에서 인생 허비하지 말고
잘못했다고 하면 집행유예로 나올 수 있다고 하자 주인공 민이가 변호사에게 이렇게 대답하죠
(너무 오래전이라 대사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
저 변호사님 만약에 말입니다 제가 나중에 혹시라도 결혼을 해서 자식이 생겼을 때 아빠는 왜 감옥에 갔었어 하면
그때는 아빠가 누명을 써서 다녀왔단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지만 지금 제가 잘못했다고 집행유예로 나온다면
무슨 말을 할수 있겠습니까 저는 집행유예로 나올 바에야 감옥을 다녀와서 당당한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린 나이에 봤던 작품이지만 이것이 너무 크게 기억에 남고 와닿아서
제 인생에있어서 그래 내가 인생을 성공하지는 못하더라도 혹시나 남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는 말자가 제 인생의 중심점이 되었죠 ^^
이후 허영만 작가님의 작품을 18세 딱지가 붙으면서 구하기 어려워 진걸 간신히 구해서 보고 비트나 오늘은 마요일 같은 작품은
사서 모으기도 하고 ^^ 최근의 커피 한잔 할까요 까지 아주 잘보고 있습니다
다른 오유 회원님들은 인생 만화의 명대사가 뭐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