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는 전방 120도로 한정되는 레이더 범위를 가지고 있어서 북 SLBM탑재 잠수함이 동해 깊숙히 들어온 후에 발사하면 사드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따라서 사드는 북의 SLBM에 대한 방어책이 될 수 없죠. (물론 국방부는 사드 레이더 범위안에서 발사하면 요격가능하다 하지만 북한이 바보가 아닌이상 사드 레이더 범위 밖에서 발사를 하겠죠)

대신 대안으로 미해군의 태평양에 배치된 BMD 이지스 함정 (16척 내외) 중 2-3척을 동해 서해에 순환배치 시키는 것을 제안해봅니다. 지금 세종대왕급 배치2 건조를 구상중이지만 현실적으로 아무리 빨라도 7년뒤의 일이니 사실상 북SLBM을 막는 건 못하니 지금 당장 바로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겁니다. (L-sam을 위한 시간벌기용이죠)

 2015년부터 미 해군에 배치된 SM-3 Blk 1B은 단거리 탄도 표적 요격 시험도 실시했습니다. 2012년 5월 9일 (현지시각) 하와이 인근에서 실시된 Flight Test Standard Missile-16 (FTM-16) Event 2a는 지상에서 발사된 단거리 표적 미사일을 타이코급 순양함 USS LAKE ERIE (CG 70)에서 요격한 시험입니다.   
미 해군 발표  http://www.navy.mil/submit/display.asp?story_id=67080   
미국의 단거리 표적 미사일은 보통 300~500km 정도의 사거리를 가진 탄도미사일을 모사합니다.     
시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7wKEQFf5JY

해안에 배치된 이지스 구축함의 미사일 방어에 대한 논문도 있고,  2012년 6월 27일에는 FTM-18 이라는 시험에서 같은 순양함이 같은 미사일로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SM3 Blk 1B의 가장 최근 시험은 2014년 11월 6일 실시된 FTM-25로 USS Johh Paul Jones (DDG 53)에서 실시했습니다.

게다가 sm-3 미사일은 북의 emp 고고도 공격도 방어가 가능하죠. 
 
 이 정도면 북의 SLBM에 대한 최대한 빠른 방어책이 되지 않을까요?? 

적어도 지역 갈등과 정치적 갈등은 적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