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금전에 친 언니와 이야기를 하다가 또 제가 겪은 이야기를 해서 기분이 언짢은 상황이었습니다. 남친은 내일 cpa 시험을 보며 남친에게서 언니와의 대화 직후에 전화가 와서 한 대화입니다.
남친:왜케 전화를 안받아 나: 아 미안; 언니랑 얘기 중이었어 남친: 왜 기분이 언짢아 보인다 나: 언니랑 얘기했는데 나 그저께 내가 겪은 일 완전 사기 맞은거였어!!!! 라고 하고 어쩌고 저쩌고 1분 가량 말함. 남친: 넌 역시 내가 내일 죽든 말든간에 니 기분이 중요한거구나 나: 아.. 미안 내일 시험 보는데... 내일 시험 잘보구... (약간 기운 없는 목소리.. 전 원래 엄청 애교있게 말하는 편입니다.) 남친: 넌 니 기분 나쁘면 그런 소리도 되게 성의없이 하는구나 나: 아냐 미안해; 내가 정말 부적절한 이야기를 했네 정말 미안해 정말 내일 cpa 시험 잘보구 이것저것 잊지말고 챙겨가 남친: 시험어떻게 보든 내가 알아서 볼께 (걍 전화 끊음)
그리고 1분 정도 후에 온 남친에게서 온 문자 "마지막 날 까지 아주아주 고마워" 제가 "내가 분명 잘못했고 사과해서 분명 좋게 해결할 수 있엇던걸 아주 아작을 내버리네"라고 했고요 남친은 "그래 니가 사기맞은게 내 시험보다 후순위인 상황에서 내가 뭘 더 악화했나 모르겠지만 그렇게 알아둘께"라고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