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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기] 케이스 이사했습니다 (초보주의)
게시물ID : computer_319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나소
추천 : 6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26 17:58:02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 앞부분 단자들이 슬슬 맛이 가는 거 같아서 컴퓨터 케이스를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종류를 고르는데 주안을 둔 점은

깔끔한 디자인
본체를 바닥에 두고 사용하기에 아크릴과 led 범벅은 없어도 됨
적절한 쿨링

뭐 대충 이 정도를 보고
허용된 예산 안에서 골랐습니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브라보텍 530s'

주문마감시간 직전에 결제를 했더니 바로 다음날 배송이 왔네요
밖에 나갔다가 씻고 새벽 1시경부터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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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더러워보이지만 조립하느라 그런 거예요...

일단 박스를 뜯어보니 케이스 외에 1장짜리 설명서와 나사 등이 있더군요
설명서는 간단히 어떻게어떻게 조립을 한다인데 그림만 대충 나와서 별 도움은 안 됩니다

참고로 컴퓨터 조립은 처음이었네요
전에는 친구가 해줌..

아무튼 분해는 조립의 역순이겠거니 싶어서 설명서에 나와있는 순서 반대로 기존 케이스에서 부품들을 분리했습니다
원래 컴퓨터 맞추고 추가로 ssd 하나와 그래픽카드를 바꿨기에(램은 끼운 채로 조립해도 무방하기에 무시)

저장장치류 분리 - 그래픽카드 분리 - 각종 선 분리 - 파워 분리 - 메인보드 분리
순으로 떼어버렸습니다

이 순서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컴터가 잘 돌아가는 걸 봐선 나쁘지 않은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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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떼어놓고 보니 별 거 없네요...
근데 저것들이 120만원 가까이 하는 거라니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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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케이스가 휑 해졌군요
여기 원래 붙어있던 케이스팬을 써도 되는지 잘 몰랐는데 오유 분이 그냥 사이즈 맞으면 된다기에 상단 팬을 재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브라보텍 케이스에는 전면2, 후면1 이렇게 기본 팬이 3개 밖에 없더라고요

대낮이었으면 그냥 바람으로 확 불어내고 쓰면 됐겠지만 새벽에 송풍기를 썼다간 동네에서 쫓겨날테니 일일히 분해해서 휴지로 닦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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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중간과정이 많이 생략된 거 같지만 분해의 역순으로 다 때려넣고 선정리를 했습니다
저는 기술과 노하우가 없기에 선정리는 이게 한계인 거 같습니다

처음한 것치고는 상당히 깔끔하죠?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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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은... 음...

일단 앞부분이 메인이기 때문에 뒤로 팽팽히 당기고
대충 근처에 있는 선들끼리 적당히 꼬아서 길이 맞추고 동봉된 케이블타이로 묶어버렸습니다
하단부에 파워선은 그냥 안쪽 공간에 다 쑤셔넣고 케이스 전면부 선들은 5.25 드라이브 베이에 다 집어넣었습니다

여기 역시 제 수준에서는 더이상 정리 불가능 한 것 같아서 대충 만족하고 뚜껑을 덮었습니다
하 근데 나중에 하드라도 하나 더 달 생각하면...
정리?된 선들도 문제지만 사타 파워선도 모자라서 뭐 하드 증설은 나중에 파워 터지고 나서야 해야겠습니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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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가 됐으니 덮개를 덮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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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연결이 잘 됐는지 무사히 부팅이 됩니다

컴퓨터 직접 조립하는 건 처음이라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쉽네요
이제 저도 컴터 조립할 줄 아는 사람이 됐습니다
살짝 컴부심 부릴 상태죠



처음 조립이라 삽질도 좀 했는데

1. 5.25드라이브 베이를 분리할 수 있는 케이슨데 odd를 안 쓰기 때문에 분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근데 이걸 분리하려면 전면부를 뜯어내고 나사를 풀어야 하는데 전면부 뜯기가 좀 힘드네요

마땅히 잡을 데라곤 아래쪽 밖에 없는데 아래를 잡고 무식하게 힘 줘서 뜯으니 기울어서 그런지
빠각 하고 플라스틱 깨지는 소리 나면서 뜯어지네요
푸쉬핀 방식이 아니라 차라리 나사로 고정을 해뒀다면 힘 들일 필요도 없고 더 깔끔했을텐데..

2. 조립 시작하고 이거부터 제거 했는데 나중에 선정리 하다보니 남는 선들을 다 5.25 드라이브베이 공간으로 빼버리는 게 나아서
결국 다시 같은 과정을 거쳐 재조립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불안한 소리가 나더니 뭔가 부러지려고 하는듯한 하얀 자국이 남았더라고요...

3. 메인보드 규격만 살피고 샀는데 파워를 장착하고 보니 나사로 고정할 구멍이 안 맞더라고요
억지로라도 고정하려고 힘줘서 돌리는데 알고보니 파워를 지금껏 거꾸로 쓰고 있었네요;;
친구가 조립할 당시에 케이스가 반대 방향이라 반대로 넣었나봐요

암튼 괜히 엄한 곳에 나사 자국만 남기고 끝

4. 메인보드 출력단자 껍데기?가 잘 안 맞는지 메인보드가 나사홀이랑 어긋나더라고요
메인보드를 억지로 밀어서 고정시켜야 하나 하고 한참 씨름했네요
나중에 그 껍데기를 먼저 끼우고(살짝 휘어 있어서 반대로 휜 뒤) 장착 잘 했습니다

5. 부팅하고 보니까 cpu랑 글카 팬 이외의 팬이 안 돌아서 마지막으로 멘붕;;
곰곰히 생각해보니 팬 컨트롤러에 전부 끼워놨는데 이게 스탑에 놓여있었더라고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스탑에 놓고 사용할 수 있으려나... 아 그래서 후면 팬은 기본적으로는 안 꽂혀있었나보다....(깨달음)





12.png

전면팬에서는 빛이 납니다

무슨 게임이 생각나는군요?





제목 없음.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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