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를 플레이하기보단 상대하는 입장으로서.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딜이 낮아진 후보터 공방에서 많이 안 보이긴 하지만
상대하기 충분히 까다로워요. 생각해야할 게 여러가지고 진입하다 단절 맞고 헤드뱅잉하거나 딸피 적 피 채워져서 놓친 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1대 1로 상대하더라도 질풍같은 걸로 한 번에 확 다가가지 않으면 (그리고 다카포!) 칸타빌레나 평타 짱짱 맞다가 죽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빠지거나..
팀원에 있을 때도, 그 띵동띵동하면서 줄 생기는 거 스킬 이름이 뭐죠..? 천상? 그거 받고 들어갔을 때 적들이 움찔움찔 하는데 그러면 딜 넣기도 쉬워지고, 버거 살 돈 없어서 빨빨거리는 데 옆에서 펑 터지는 단절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어요.
리사가 처음 나왔을 때는 진짜 사기였죠. 안 보이는 곳에서 맞고.. 그래서 리사 엄청 싫어했었는데 여러 번 하향을 거쳐 완전한 서포터가 됐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즘 서포터가 입지가 많이 흐려졌죠. 그래서 더욱 인식이 안 좋아진 것 같고..
으음... 데미지가 낮아서 그런가. 솔직히 저는 모르겠어요. 주변에서도 리사 많이 귀찮아하고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