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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민정수석, 유승민 친구였던 김영한 전 민정수석 별세
게시물ID : freeboard_1345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곡귀성
추천 : 0
조회수 : 23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7 00:31:43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은 박근혜 정부 민정 수석인 것 같아
하루도 바람잘 날이 없다.

재임 초기에 박근혜 정부 탄생을 도왔던 7인회 멤버 중 하나였던 김용갑 전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민정수석 한 명만 똑똑한 사람 써도 나라를 잘 운영할 수 있다. 검찰 출신을 절대 뽑지 말라"고 당부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들어 임명된 민정 수석들은 하나 같이 검찰 출신들로 채워졌다.

박근혜 대통령 첫 민정수석은 곽상도 현 새누리다 의원으로 4개월 만에 교체됬다.
사실 이 당시 원세훈 국정원장 구속을 두고
검찰 장악력을 의심한 수뇌부들이 교체한 것 아닌가 의혹을 사기도 했다.

다음 민정 수석이었던 홍경식 수석은 약 10개월 가량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안대희 총리 후보자 부실 검증 등의 여파로 역시나 '불명예 퇴진'이었다.

세번째 민정 수석은 김영한 전 수석으로 '정윤회 문서 유출' 사건 당시 
왕실장이었던 김기춘 비서실장의 국회 출석 명령에 응하지 않고 사임하기도 했다.
이 당시 모든 언론이 항명이다 뭐다 말이 말았지만
본인도 박근혜 대통령도 항명이 아니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최근 '항명 사건'의 당사자였던 김영한 수석이 갑작스런 간암으로 별세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그에 대해 고등학교 시절 친구였던 유승민 의원은 대쪽같은 친구가 많이 힘들어 했고
사표를 내던날 통음했다고 회고했다.

이 김영한 수석의 후임으로 민정수석으로 임명된게 지금 문제가되고 있는 우병우 수석이다.
당시 우병우 수석은 비서관에서 수석으로 수직 상승했다.
당시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에 있어서 관련 사안을 당시 상관이었던 김 수석을 배재하고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직보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지금 우병우 수석에 대한 보다 면밀한 조사가 있어야 알겠지만,
김영한 수석은 한편으로 타협을 모르고 원칙을 지키려다가 
오히려 피해를 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유승민_김영한 민정수석.JPG

출처 http://news.jtbc.joins.com/html/446/NB11300446.html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5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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